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북정치신문

대선 임박 기지켜는 보수 정치, 2022년 구미 지방선거..
정치

대선 임박 기지켜는 보수 정치, 2022년 구미 지방선거?

김석영 기자 입력 2021/10/04 17:14 수정 2021.10.04 17:14

지난 지방선거 참패 이후 보수 몰락을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아온 구미는 보수 정치로부터도 외면을 받아왔다.
경북정치신문 사진

[경북정치신문=김석영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이어 2018년 지방선거 참패까지 겹치면서 보수 몰락의 중심에 섰던 경북 구미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기지개를 켜는 양상이다.

사실상 지난 지방선거 참패 이후 보수 몰락을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아온 구미는 보수 정치로부터도 외면을 받아왔다.

하지만 2022년 대선을 목전에 둔 최근들어 박정희 대통령 생가가 소재한 구미시로 보수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여파가 2022년 3월의 대선에 이은 6월 지방선거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심권이 지역정치권으로 까지 확산하는 양상이다.

특히 최재형 후보의 박정희 대통령 생가 참배에 이어 원희룡, 홍준표 후보가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구미가 보수 정치의 관심 지역으로 부상하더니 9월 들어서는 그 양상이 확산세로 접어들었다.

중앙지검장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시킨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어 배신자의 프레임에 갇힌 유승민 후보까지 박대통령 생가를 참배하면서 구미가 보수 정치의 중심권으로 부상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10월 들어서도 유승민, 홍준표 후보가 제2의 구미 방문을 결행하면서 구미가 보수 정치의 중심권역으로서의 위치를 복원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관전 포인트는 이러한 보수정치의 복원 양상이 2022년 6월 지방선거로까지 이어지면서 그 지형을 얼마나 확대해 나가느냐에 달려 있다.

하지만 과열되는 대선정국 상황과 맞물려 그 양상이 구미로까지 확산하면서 구미 지역의 보수 정치가 선방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어렵게 자리를 잡은 진보 정치권에 경종을 울려주는 대목이다.

저작권자 © 경북정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