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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지방선거 5/현역 의원 강세에 국민의힘 공천 희망자..
정치

구미 지방선거 5/현역 의원 강세에 국민의힘 공천 희망자 기근 현상, 인동동•진미동 시의원 선거구

이관순 기자 입력 2022/03/22 19:34 수정 2022.03.22 19:37
- 제8회 구미 동시지방선거(5) 구미시의원 마 선거구 •정수 3명
민주당 이재명 후보 구미평균 득표율 상회
평균 득표율 26.74% / 인동동 29.3%, 진미동 30.1%
⇥출마 예정자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順, 가나다順-현직 우선, 공직선거법 개정 여부 따라 변동 가능성
◇더불어민주당/ 이상호 전 인사모 회장, 허심덕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여성위원장
◇국민의힘 /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원(도의원 출마 고민 중), 안주찬 구미시의회 부의

구미시 황상동에 소재한 천생산
사진 출처= 블로그 평범한 일상을 적다

<구미 동시지방선거 기획특집 보도 안내>
경북정치신문와 K문화타임즈  2022년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구미 동시지방선거 기획 특집을 공동 취재 보도합니다.

시의원 선거구, 도의원 선거구, 구미시장 선거를 순차적으로 보도하는 ‘구미 지방선거 기획 특집’ 에 네티즌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1차 -시의원, 도의원 출마 예정자 선거구별 보도
‣2차 -시의원, 도의원 민주당, 국민의힘 공천 후보 선거구별 보도
‣3차 - 본선 등록 후 시의원, 도의원 공약 점검 보도
‣4차 - 개표 발표 이후 시의원, 도의원 당선자 분석 보도
< 편집자>

[경북정치신문•k문화타임즈 공동 보도 =이관순 기자] 구미시의원 마 선거구(인동동•진미동)에서 정수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한다.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결정에 따라 선거구 변동 가능성이 있다.

8회 구미 지방선거에서는 20대 대선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자의 득표율에 따라 선거구별 민주당•국민의힘 후보의 판세를 분석해 볼 수 있다.

구미대선 평균 득표율은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자 69.37%, 민주당 이재명 후보 26.74%였다. 역대 구미 대선 민주당 후보 중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가장 높은 가운데 ►인동동 이재명 29.3% ►진미동 30.1%였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구미 평균 득표율 26.74%와 비교해 인동동과 진미동 모두 높다. 구미을구 시의원 선거구 중 진보 표심이 가장 두텁게 형성된 선거구 중 한 곳으로 주목받는다. 따라서 민주당 후보와 진보 성향 무소속 후보의 선전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현역의원 강세 지역이다. 이 때문에 선뜻 국민의힘에 공천을 신청하려는 예상자를 찾기 힘들다.

◇지역별 역대 시의원은?
⇥인동동
2005년 말을 전후해 인구 5만 시대를 개막한 구미지역 최대의 거대 동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산동읍 확장단지에 조성된 아파트단지로 유출되면서 인구가 급감하고 있다.

제1대에는 권영이 의원을 배출했다. 제2대에는 1읍 7면 22개 동에서 34명의 의원을 선출했으며, 인동을 비롯한 도량, 송정, 인동, 선산읍은 각 2명을 선출했다.

이 당시 인동동은 윤춘식 의원, 의정동우회장 출신의 정성기 의원을 배출했다. 3대에는 2대에 이어 윤춘식, 4대에는 정성기 의원을 배출했다.

2005년 말 인동동 인구가 5만 명 시대를 개막했다. 5만 이상의 동 지역, 3만 이상의 읍 지역에 대해 2명 정수의 의원을 선출하도록 하는 2002년 당시의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2006년 실시한 5대에는 한나라당 후보인 김태근, 장세만 의원을 배출했다.

특히 기초선거구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된 처음 당시 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2명의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2006년에는 대전 유세 도중 한나라당 지원 유세를 하던 당시 박근혜 대표가 테러를 당하면서 구미가 친박 민심으로 견고하게 뭉친 결과였다. 구미지역 10개 시의원 선거는 물론 4개 도의원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100% 당선시키는 이변을 기록했다.

6대에는 구미갑을 의원 정수가 10대 10 동률에서 11대 9로 재조정됐다. 이에 따라 인동동이 진미동과 통합 선거구로 조정되면서 3명의 의원을 배출했다. 하지만 한나라당 주류인 친이계에 대한 반감은 무소속과 친박 무소속 후보를 대거 배출하는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인동,진미동 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은 3명의 후보를 출전시켰으나, 윤영철 의원 1명만이 살아 돌아왔고, 나머지 2석은 무소속 김태근, 김수민 의원에게 후보에게 돌아갔다.

7대에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김태근, 윤영철, 안주찬 의원 등 3명 후보 모두가 당선됐다.
8대에는 민주당 신문식 의원과 미래통합당 김태근, 안주찬 의원이 당선됐다.

공무원 출신의 윤영철 의원은 해박한 행정 경험을 의정에 접목하는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수민 의원은 또 시사평론가로서 방송에 출연하는 등 중앙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태근 의원은 8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안주찬 의원은 8대 후반기 부의장을 맡고 있다.

⇥진미동
구미지역에서 원룸과 기숙사가 가장 많은 진미동은 근로자들이 가장 많이 주거하는 지역이었으나,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탈구미가 가속화되면서 원룸 공동화가 가속화됐다. 선거 때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으나, 구미지역 최대의 진보 표심이 많은 곳 중 한 곳으로 분류된다.

실례로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의 구미 평균 투표율은 78.55%였으나 진미동은 68.5%에 그쳤으며, 박근혜 후보 평균 득표율이 80.34%였는데 반해 공단 2동 66.7%에 이은 68.5%로 최하위를 득표율을 기록했다. 2017년 5월 대선에서도 문재인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동률을 이룰 만큼 진보 성향 표심의 두텁다.

대통령 선거와 달리 역대 지방 선거에서는 최저 10%대, 최고 30%대 초반의 투표율을 보였다.

소선거구제로 선거가 치러진 1, 2대에는 김태연, 육태호 의원을 배출했으며, 3대에는 육태호, 4대에는 이정임 의원을 배출했다.


기초의원 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된 5대 당시 진미동이 양포동과 통합선거구로 재조정되면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이정임 의원이 당선됐다. 하지만 당시 이 의원은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기 위해 중도하차 했다.

◇2022년 지방선거 출마예상자
3명 정수인 마 선거구 (인동동․진미동)에서는 5명이 출마 예상자가 거론된다.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원은 도의원 출마의 뜻을 내비치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서는 시의원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을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호 전 인사모 회장 ‣허심덕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여성위원장

⇥국민의힘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원(도의원 출마에 무게, 상황따라 시의원 출마도 고려)
‣안주찬 구미시의회 부의장

⇥무소속
‣신문식 구미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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