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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구미지방선거/ 공천이냐, 사천이냐 거세지는 파열음 ..
지방선거

기획•구미지방선거/ 공천이냐, 사천이냐 거세지는 파열음 양포동 선거구

이관순 기자 입력 2022/05/11 06:57 수정 2022.05.11 07:13
▲국회의원 전 비서 시의원, 전 사무국장 도의원 공천 논란
▲시의원 ⇢국민의힘 1석 확보 무난, 나머지 1석 놓고 각축 (角逐) 예상
▲국민의힘 시의원 후보 중 현직 시의원 전무
▲정당 공천 시의원 후보 ⇢민주당 이지연 현 시의원, 국민의힘 가번 정지원 전 국회의원 비서 •나번 김우석 전 구미시립무용단 안무자
▲무소속 시의원 후보⇢ 권성철 현 옥계동부초교 운영위원장

공단배후도시 양포동
사진=구미시

▲무소속 시의원 후보⇢ 권성철 현 옥계동부초교 운영위원장
▲정당 공천 도의원 후보⇢민주당 김준열 현 경북도의회 의원, 국민의힘 백순창 전 국민의힘 구미시을 사무국장
▲4월 말 현재 동별 인구 ⇢4만 5,690명


경북정치신문와 K문화타임즈가 2022년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구미 동시지방선거 기획 특집을 공동 취재 보도합니다. 네티즌 여러분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1차 -시의원, 도의원 출마 예상자 선거구별 보도 <마감)
‣2차 -시의원, 도의원 민주당, 국민의힘 공천 후보, 무소속 출마 예상자 선거구별 보도(진행 중)
‣3차 - 본선 등록 후 시의원, 도의원 공약 점검 보도
‣4차 - 개표 발표 이후 시의원, 도의원 당선자 분석 보도
< 편집자>

◇도의원 제8선거구•시의원 차선거구(양포동)
[경북정치신문•k문화타임즈공동보도=경북정치신문 이관순 기자] 4월 20일 국회가 공직선거법을 의결한 데 이어 4월 28일 경북도의회가‘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일부개정 조례안’ 의결에 따라 양포동이 단일 시의원, 단일 도의원 선거구로 확정됐다.

 
7대 지방선거 당시 시의원 바선거구(양포동, 산동읍, 장천면, 해평면)에서 3명의 시의원을 선출했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산동읍과 장천면, 해평면을 시의원 아선거구로 넘겨주면서 단일 선거구로 변경된 차선거구(양포동) 에서는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한다.

도의원 선거구는 7대 지방선거 당시 양포동, 산동읍, 장천면, 해평면을 포함하는 제5선거구였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양포동 단일 선거구인 제8선거구로 변경됐다.

시의원 선거에는 민주당 1명, 국민의힘 2명의 후보와 1명의 무소속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2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7대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윤종호 전 시의원은 도의원 제6선거구(산동읍, 장천면, 해평면)에서 국민의힘 도의원 후보로, 김영길 현 시의원은 시의원 아선거구(산동읍, 장천면, 해평면)에서 국민의힘 가번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정당 공천 시의원 후보는 민주당 이지연(55) 현 시의원, 국민의힘 가번 정지원(32) 전 국회의원 비서 •나번 김우석(44) 전 구미시립무용단 안무자 등 3명이다. 무소속은 권성철(50) 옥계동부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이다.

또 정당 공천 도의원 후보는 민주당 김준열(51) 현 경북도의회 의원, 국민의힘 백순창(54) 전 국민의힘 구미시을 사무국장이다.

◇관전 포인트
민주당 이지연 후보와 보수 성향의 무소속 권성철 후보의 득표력이 관전포인트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후유증과‘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보수정당 출신 정치인들의 자만심이 구미공단 침체를 초래했다는 여론이 확산하면서 보수와 진보성향 표심이 대거 이탈한 2018년 구미지방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지지율을 압도했다.

3명의 시의원 비례대표 중 2명의 당선자와 8개 시의원 지역구 중 7개 선거구, 도의원 6개 선거구 중 3개 선거구, 경북 도내 23개 시군 중 유일하게 자치단체장 당선자를 내는 등 민주당 돌풍 속에서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는 치러졌다.

하지만 그로부터 4년이 흐른 2022년 현재 민주당에 대한 우호적 민심은 격세지감이 들 정도로 약화된 상황이지만 국민의힘의 공천 파열음이 거세지는 데다 민주당 공천을 받은 장세용 구미시장의 텃밭인 인동동과 인접하고 있다는 특수성이 우호적인 여건을 형성하면서 진보 표심의 득표력이 주목된다.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양포동 선거구에서 34.3%를 득표했다. 구미 평균 득표율 26.74%보다 7.56% 높은 수치다.

 
따라서 재선을 겨냥하고 있는 민주당 시의원 후보에겐 수치상 유리한 상황이지만 투표율이 관건이다. 특히 무소속 후보 출마로 보수 표심이 분열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도의원은 김준열 민주당 후보가 재선을 겨냥하고 있는 가운데 백순창 국민의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1대1 구도여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대선 득표율을 단순 대입할 경우 민주당 후보에겐 불리한 여건이다. 그러나 현직이라는 점은 또 다른 변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지역별 역대 시의원은?
⇥양포동
인동동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거대 동이다. 4월 말 현재 4만 5,913명이다.

1대 의회에서는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의 이대일 의원을 배출했다. 의회 의장을 지냈다. 소선거구제였던 2~3대에는 박진이 의원이 당선됐다. 이어 4대에는 박배원 의원을 배출했다. 박 의원은 지병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기초의원 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된 5대에는 진미동과 통합 선거구로 재조정되면서 2명의 의원을 배출했다. 당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양포동 권기만 의원과 진미동 이정임 의원이 당선됐다.


그러나 이정임 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보궐선거 요인이 발생했다. 보선을 통해 등원한 박광석 의원은 6대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으나 공천장을 반려하면서 화제를 불러 모았다.

6대 선거에서는 양포동에서 한나라당 권기만 의원과 무소속 윤종호 의원을 배출했다.
7대에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권기만 의원과 무소속 윤종호 의원이 당선됐다. 8대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지연 의원. 자유한국당(국미의힘 전신) 권기만 의원, 바른미래당 윤종호 의원이 당선됐다. 윤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 등과 함께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7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권기만 의원은 지역 출신 중 이대일 의원에 이어 의장감으로 거론됐으나, 봉사활동에 전념한다는 일념으로 8대 의회 전반기에 의원직을 내놓았다. 지역사회에서 여론을 주도하는 인사로 평가된다.

 

이관순기자 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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