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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전)구미회 부회장 김기훈, 구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
지방선거

전)구미회 부회장 김기훈, 구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구미의 미래를 향해 “구미의 길을 찾고 길을 열겠다

이관순 기자 입력 2022/05/14 22:42 수정 2022.05.15 07:07
김기훈 후보는 지금의 구미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치는 정치가 아니라고 말하며 한마디로 “구미에는 정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기훈 후보
사진=김기훈 페이스북

[경북정치신문=이관순기자] 김기훈 후보가 14일 많은 생각과 고심과 끝에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구미시장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지금 구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정치행태가 상식적이고 합리적이지 못해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그동안 칼럼리스트로 구미의 정치와 역사에 대해 기고하는 글들을 올렸다. 김 후보가 기고한 글들은 구미를 올바로 이해하고 바른길을 열고 찾았으면 하는 일말의 희망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의 구미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치는 정치가 아니라고 말하며 한마디로 “구미에는 정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지위와 권력을 쟁취하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한 행태들을 구미시민 앞에 펼쳐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시대를 지배했던 성리학의 출발점은 바로 구미 금오산이다. 성리학의 부정적 측면도 많지만 정치와 사회에 대한 “옳고 그름” 대한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자기의 목숨을 과감히 걸었던 사림(士林)의 중심이었다. 당시로서는 가장 진보적이고 혁명적인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일제 강점기 수많은 관료들이 친일로 갈 때 독립운동에 길을 열었던 사람이 바로 왕산 허위((旺山 許蔿) 선생이었고 우리 구미 사람이었다. 기득권에 머물지 않고 험난하지만 옳은 길을 걸었던 독립운동가였다.

그리고 조국 근대화와 산업의 기초를 놓은 박정희(朴正熙)가 있었고.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박정희가 보수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당시로서는 진보를 넘어 혁명적인 사람이었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정치의 제일 첫째 과제로 선택한 인물이다.

과거 역사에서 구미는 외로웠지만, 옳은 길을 걸었던 위대한 인물들이 셀 수 없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 구미 정치 주위를 돌아보면 정치의 기본인 대화와 소통은 꿈도 못 꾸고, 서로 간에 비방과 인신공격·흠집 내기가 난무하다. 기본도 갖추지 않은 사람들이 정치권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치인들은 많아도 정치가 부재한 정치 부재의 시대를 구미시민들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원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특정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수학 공식과 같은 방정식이 있기 때문에 정치를 잘 할 것인가보다는 공천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것이다.

최근에는 공천의 기회마저 박탈하는 행위가 자행되는 것을 구미시민은 지켜보고만 있어야 했다. 우리 대한민국 헌법은 “기회의 균등”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헌법을 수호해야 할 지역 대표성과 국민대표성을 동시에 가진 국회의원들이 정치 참여에 대한 기회마저 박탈함으로써 그들 스스로 헌법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들을 자행하고 있다.

구미는 지방자치가 시작되면서 관료적 권위주의가 더욱 구미를 장악하고 있다. 이러한 관료적 권위주의는 복종과 명령만을 따르게 하여 창의적인 생각과 행동을 봉쇄해 버렸다. 그래서 시시각각으로 움직이는 국제경제나 국내 경제에 순발력 있게 대응하지 못한 결과 지금의 어려운 경제적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특정 정당의 공천을 받아 구미를 좌지우지했던 단체장들은 지금 구미를 떠나 타향살이를 하고 있다. 그들이 뼈를 묻을 각오로 노력했다면, 지금 구미에서 살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정치의 관문은 선거이다. 선거는 다르게 표현하면 우리의 운명을 책임질 지도자를 뽑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관료적 권위주의가 엘리트들의 속성을 짓밟아 버렸던 것이다. 그래서 행정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와 힘”을 키워 주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구미는 오늘날 어두운 현실이 되어 있는 것이다. “경영이 아닌 지배”가 구미시의 행정이었던 것이다.

지금 구미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치행태를 보았을 때 구미의 미래가 있는가? 그리고 우리가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할 수 있는가? 우리가 아이들에게 옳은 것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우리들이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가질 수 있겠는가?

정치는 그 국민의 문화적·사회적 수준을 보여 주는 총체이다. 구미의 이런 정치 수준을 보고는 대기업과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이 과감히 투자하지 않는다. 투자자에 입장에는 불안정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구미는 지금 많은 어려움과 해결해야 하는 많은 과제들이 있다.

김 후보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정치가 바로 서지 않으면 어떤 것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구미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치를 바로 세우는데 충격과 반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미의 미래를 향해 “구미의 길을 찾고 길을 열겠다.”며 구미시민 여러분 함께 이 길을 찾고, 길을 여는데 저와 머리를 맞대고, 함께 손을 잡고 구미의 미래를 밝혀 나가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순신장군의 12척은 330척을 상대하여 승리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일로 만들어 내셨습니다. 위기의 이순신 장군에게 12척이 있었던 것처럼 저에게는 42만 구미 시민이 있습니다. 저와 함께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일로 만들어 보자고“힘주어 강조했다. .

▲ 경 력
△ (전) 김성조 국회의원 비서
△ (전) 경상북도 의회 사무처 근무
△ (전) 구미회 부회장
△ (전) 경북대학교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위원

▲ 학 력
△ 도산초등학교 3회 졸업,
△ 구미중학교 40회 졸업,
△ 구미고등학교 9회 졸업,
△ 경일대학교 공업화학과 졸업,
△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 경북대학교 석사 졸업,
△ 경북대학교 정치학 박사 졸업,
△ 구미대학교 조경디자인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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