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북정치신문

고아 제2농공단지 1건 분양..."예전에 잘 나갈 때 구..
뉴스

고아 제2농공단지 1건 분양..."예전에 잘 나갈 때 구미시 인 줄 아십니다. 아니에요. 구미시 잘나가고 있지 않습니다

김석영 기자 입력 2023/06/08 17:19 수정 2023.06.08 19:49
- 고아 제2농공단지의 분양 면적은 4만 6,496평
- 2022년 조성, 시비 178억, 보상비 313억 등 546억 원 들여 조성
- 입주 업종은 금속가공, 비금속 광물, 전기장비, 의료기기 등 16종

268회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조례안 심사활동 장미경 의원
사진=구미시의회

고아 제2농공단 현장
사진=경북정치신문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구미시가 지난 2022년 4만 6,496평 546억 원을 들여 조성한 고아 제2농공단지가 분양이 1건에 그쳐 논란이 일고 있다.

수도권 주변에 조성되는 일반산업단지나 지방공단의 분양금액이 구미 농공단지보다 저렴하게 분양이 되고 있으며 가까운 김천의 일반산업단지(3단계)에 비해 분양금액이 두배로 높기 때문이다.

농공단지 분양 초기만 해도 6건 정도가 체결될 것으로 보이며 분양율이 높을것으로 기대했지만 이 중 1건만 분양됐다. 더욱 문제가 심각한 것은 분양문의가 한달에 1건정도 밖에 문의가 없다는데 있다. .

지난해 7월 장미경 의원은 구미시 고아 제2농공단지 분양가 결정이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농공단지심의위원회에서 강압적으로 결정됐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분양가심의위원회는 부시장이 위원장이 맡은 가운데 4명의 구미시청 국장과 농공단지가 소재한 고아읍에 지역구를 둔 강승수, 이선우 의원, 의회 몫으로 장미경 의원, 고아농공단지 대표, 감정사 등으로 구성된 가운데 민선 7기 당시인 2021년 11월 분양가를 평당 93만 8천 원에 결정했다. 이어 시는 2022년 6월 10일 47필지 15만 3,709㎡에 대한 분양공고를 했다.

그때 세 명의 시의원과 농공단지 대표와 같이 분양가 가 합리적이지 않다라고 말을했다. 하지만 ”정무 부시장님은 해보고 안 되면 인하 하지요,“ 이 말 한마디가 여기에 들어오려고 하시는 기업들이 인하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7월 15일 경제지원국 기원지원과에 대한 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주요 업무보고에서 분양가 결정을 위한 농공단지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던 장미경 의원은 “당시 위원으로 참여했던 3명의 시의원과 농공단지 대표 등은 분양가를 70만 원대로 낮추지 않을 경우 분양 자체가 불투명하다.”며, 인하를 요구했지만 결국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당시 부시장이 결정을 강행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농공단지 대표와 시의원들은 분양단가 가 합리적이지 않고 맞지 않다라는 주장을 계속 했는데도 불구하고, 부시장이 반강압적으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그때 회의에 참석한 국장들은 저희와는 시선도 맞추지 않았으며. 참석한 국장들을 강압적으로 쳐다보면서 분양금액을 강요했다”고 했다.

장 의원은 국장들이 부시장의 눈치를 보겠습니까? 우리 의원의 눈치를 보겠습니까? 저는 그때 위원회에 들어갔을 때 느끼는 거는 참 힘없는 시의원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가 부담을 떠안더라도 분양가를 70만 원 대로 낮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지난 7일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기업투자과 행정사무 감사에 김영태 의원은 저조한 분양률을 제고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과감한 세제 혜택과 운전자금 지원 등 투드랙 방식을 도입하라고 요구했다.

김영길 의원은 오즉했으면 제2농공단지를 임시화물주차장으로 활용하라고 했겠느냐며, 은근슬쩍 넘어갈 것이 아니라 집행부나 의회가 책임져야 될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한다“고 하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안을 작성해 의회 제출해달라고 했다.

 

김석영 기자 ksygbp1111@naver.com

 

저작권자 © 경북정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