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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전기차 소부장 '하이엠케이' 투자..."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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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전기차 소부장 '하이엠케이' 투자..."2025년까지 750억 원 투자"

이관순 기자 입력 2024/01/30 15:51 수정 2024.01.30 15:54
- 국가산업단지 3단지에 전기차 부품용 알루미늄 소재 생산 공장 신설

구미시는 오스트리아 하이엠케어회사와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까지 750억을 투입하여 공장을 신설한다.
이날 투자양해각서에는 (좌)구자근 국회의원, 이달희 경제 부지사, 하이엠케이(주) 조정우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장세구 구미시 부의장이 참석했다.
구미시는 오스트리아 하이엠케어회사와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구미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알루미늄 압축을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 부품 전문회사 하이엠케이(주)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장호 구미시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하이엠케이 조정우 대표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하이엠케어(주)는 구미국가3단지에 전기차 부품용 알루미늄 소재를 생산하며, 2025년까지 신규 인력 50명과 750억 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신설한다.

하이엠케이(주)는 1939년 Hammerer 가문이 오스트리아에 설립한 알루미늄 압출 회사다. 2007년에 창업 2021년 기준 매출 약 8,722억 원, 2022년 매출 약 1조 3,000억 원을 달성했다,

현재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등 4개국 8개 공장에서 약 1,900명이 근무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와 HAI(Hammerer Aluminium Industries Gmbh)는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7월 합작 설립했다.

하이엠케이㈜의 한국 시장 주요 타깃 제품은 전기차용 Side Sill & BPC(Battery Pack Case) Profile(차량 배터리 팩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의 부품)이며, 이는 현대‧기아차의 플래그십 차량의 전기차 모델에서 요구하는 특성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하이엠케이㈜의 첫걸음을 구미산단과 함께하게 돼 기쁘고, 이번 투자 결정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하이엠케이㈜가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대표 기업이 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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