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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선수,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접영 200m 한국신기록'..."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

이세연 기자 입력 2024/03/25 17:41 수정 2024.03.25 17:46
- 한국 최초 남자 접영 200m, 1분55초95 벽허물며 1분54초95 신기록 세우며, 접영종묵 새이정표 새워

경북체육회 김민섭 선수가 한국남자 수영 접영 200M에서 연이틀 한국기록을 갈아치우고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날 예선에서 1분55초45로 0.50초 한국기록을 단축하고 결승 200M에서 0.5초 더 단축하며 1분54초95로 한국신기록을 달성하고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왼쪽)이우신 코치, 김민섭 선수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경상북도체육회 수영팀 김민섭 선수가 지난 23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및 2024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접영 200m에서 연이틀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날 예선에서 1분55초45로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1분55초95)을 17개월 만에 0.50초 단축하고, 올림픽 기준기록(1분55초78)을 통과했다.

김민섭은 하루 만에 접영 200m 결승에서 0.5초를 더 앞당기며, 1분54초95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새로운 한국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올림픽 출전도 확정했다. 아울러 한국 최초로 남자 접영 200m에서 1분55초의 벽을 깨는 이정표를 세웠다.

김민섭은 실업팀 입단 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슬럼프에 빠져있을 때 자신을 믿어준 김인균 감독, 이우신 코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주 종목으로 파리올림픽에 참가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우신 코치는 실업팀 1년 차 징크스를 이겨내고 열심히 해준 김민섭 선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남은 기간 민섭 선수와 함께 잘 준비하여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좋은 소식을 전해준 김민섭 선수와 김인균 감독, 이우신 코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남은 기간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잘 준비하여 2024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기를 응원하며, 다시 한번 올림픽 출전 획득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세연 기자 lsygbp1111@naver.com
사진=경북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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