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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관 의원, "계획보다 중요한 건 의지"···"결단하고 실행해야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어"

이관순 기자 입력 2025/04/15 00:38 수정 2025.04.15 00:40
행정 부서의 한 두 명 공무원이 업무를 담당하는 것만으로는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을 따라잡을 수 없다.

김낙관 의원은 아무리 정교한 계획이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방 도시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전통적인 제조업 기반 한계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최근 김천시의 아포읍 송천리에 LH공사가 완료한 10년 전제 형 민간 임대 아파트 조성과 스마트시티 입주로 인구 유출로 인한 도시 경쟁력 악화가 있을 것을 우려하며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14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청년 주거 지원 관련 LH공사와 김천시 아포읍 송천리 산 110번지 일원에 10년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 조성을 마치고, 작년 1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다며 20층 5개 동 495세대로 입주가 완료되면 실제 인구 유입 효과는 1,040명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시티 1단지의 경우 465세대, 966명이 입주했고, 입주자 중 80%는 김천 지역 외 전입자로 파악되는 만큼, 선주원남동, 도량동 인근에 거주하는 구미대 학생 등 구미시 청년 인구 유출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 더불어 LH공사와 김천시는 송천지구 택지개발 사업은 주택 건설 용지 34만 제곱미터에 단독주택과 아파트를 포함해 2,800가구, 6,000여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고 했다.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며 코 앞에 닥친 현실이자 바로 이웃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 지역은 구미시의 접근성이 뛰어나 구미 시민들도 송천 도시개발지구 주거 선호도가 높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일인데, 구미시는 어떤 방법을 갖고 대응해 나가고 있냐고 물었다.

구미시는 청년 유입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 필요한 주거 공간 조성을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느냐며? 행정의 속도는 곧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직격했다.

지금처럼 행정 부서의 한 두 명 공무원이 업무를 담당하는 것만으로는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을 따라잡을 수 없다.

이에 현안과 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 구성과 장기적 전략 수립을 강력히 촉구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장과 집행부의 강한 의지다. 아무리 좋은 계획이 있어도 이를 실행하려는 강한 의지가 없다면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라며 전담 조직 구성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김낙관 의원은 아무리 정교한 계획이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지금이야 말로 구미가 변화와 혁신의 기회를 잡을 마지막 순간일지 모른다. 바로 결단하고 실행해야 구미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길이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라 확신한다고 제안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구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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