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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자공고와 독일 하이델베르크 칼보쉬 학교와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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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Bosch Schule 교정에서 양교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정성창)가 지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위치한 Carl-Bosch Schule (칼보쉬 학교)를 방문해 국제 교류 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교 간 교육 및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양교는 전자·자동화 분야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과 공동 프로젝트 및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과 교사 간 온·오프라인 방식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교육 방법을 공유하고, 상호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수-학습 방법의 교류 △혁신 교수법 및 교육 협력 강화 △학생 및 교사 간 온·오프라인 교류 △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등이다.
협약 체결 후 양교 학생 간 온라인 교류가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첫째 주에는 구미전자공고에서 선발된 10명의 학생이 독일 Carl-Bosch Schule를 직접 방문해 국제 교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Carl-Bosch Schule의 Jens-Peter Misch 교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직업계 고등학교와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육과 기술을 매개로 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창성 구미전자공고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진로 설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전자공고는 2026학년도 1차 입학 설명회를 오는 5월 17일(토) 본교 융합전자관 5층 중강당에서 개최하며, 이어 2차(6월 14일), 3차(7월 12일), 4차(8월 23일), 5차(9월 20일)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세연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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