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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 여론, 찬성 50.2% vs ..
여론조사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 여론, 찬성 50.2% vs 반대 42.4%

이관순 기자 입력 2025/11/11 16:03 수정 2025.11.11 16:04
40·50대는 반대, TK는 찬성 압도, 여야 핵심 지지층 간 명확한 분열 양상
지방선거 앞두고 정당 별 민심 격차, 수도권 중도 층 향배가 변수로 부상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재판 재개 여부를 놓고 국민 여론이 ‘재개 찬성 50.2% vs 불필요 42.4%’로 팽팽히 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의 강성 지지층이 뚜렷하게 양분된 가운데, 연령별·지역별·정당별로 극명한 인식 차이가 드러나며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 지형에 적지 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연령별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

연령별로 갈린 여론, 40·50대 중심으로 ‘반대’ 확산
조사 결과, 18세 이상 20대, 30대, 60대 이상에서는 ‘재판 재개’ 찬성이 우세했지만, 40대와 50대는 ‘재판 불필요’ 의견이 더 많았다.

 

이는 정치적 견해와 함께 세대별 정치 성향이 다시금 뚜렷하게 갈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40~50대가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이면서도 “정치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이번 결과가 지방선거에서 중년층 표심의 분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이재명 대통령 재판재개.

지역별로는 TK 찬성, 호남 반대… 수도권은 엇갈림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에서 ‘재판 재개 찬성’이 60.8%로 가장 높았고, 광주·전라에서는 ‘재판 불필요’가 55.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재판 재개 찬성이 오차범위 밖으로 우세했으나, 인천·경기는 찬반이 오차범위 내에서 엇갈렸다.


이는 수도권 내에서도 중도, 무당층의 입장이 유동적임을 시사하며, 여야 모두 향후 선거전략의 핵심 목표를 수도권 민심 회복에 둘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지정당별 이재명 대통령 재판재개

정당별로 극명한 대립 구도… 국민의힘 92.7% 찬성 vs 민주당 80.4% 반대
정당별 응답에서는 여야 지지층 간 의견이 극단적으로 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92.7%, 자유통일당 93.7%, 개혁신당 74.5%가 ‘재판 재개 찬성’을 선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0.4%, 조국혁신당 79.2%, 진보당 56.7%는 ‘재판 불필요’를 선택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진영별 프레임이 완전히 고착화된 상태”라는 평가와 함께, 지방선거 역시 전국적 이슈보다 “정권 심판론 대 국정 안정론”의 대결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정치적 파장 및 향후 전망
전문가들은 이번 여론이 단순한 ‘재판 재개 여부’에 대한 평가를 넘어,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평가와 직결되는 신호로 보고 있다. 여론조사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는 최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여론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향후 검찰 판단과 재판 재개 여부에 따라 민심의 방향이 더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둔 여야의 향후 전략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은 이번 결과를 “정의와 법치 회복 요구”로 해석하며 보수결집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고, 더불어민주당은 “정치보복 프레임”을 통해 중도층 결집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과 충청권 등 스윙벨트 지역의 표심이 어느 쪽으로 이동하느냐가 지방선거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법과 정치의 경계’가 다시 선거판을 흔든다
이번 여론조사는 법적 쟁점이 정치 구도로 재편되는 전형적 사례로 평가된다. ‘재판 재개’를 둘러싼 갈등은 단순한 사법 절차를 넘어, 국민이 현 정부의 공정성·정당성·책임성에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는가를 가늠하는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여야 모두 “법적 논란을 정치적 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느냐”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본 여론조사는 ㈜에브리뉴스, 미디어로컬(사단법인 한국지역언론인클럽) 공동 의뢰로 2025년 11월 7~8일(양일간) 여론조사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하였으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RDD를 활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자료=주)에브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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