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신문총연합회/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 경선룰을 둘러싸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전국 유권자들은 ‘당원 50% + 일반 국민 50%’의 균형형 경선 참여 방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거대 정당이 저마다 ‘국민참여 확대’와 ‘당원 중심 원칙론’을 주장하며 당내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작 여론은 “당원과 국민이 절반씩 참여해야 공정성·대표성이 높아진다”는 방향성에 힘을 실어 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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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민주당 41.4%, 국민의힘 37.8%
(주)에브리리서치가 실시한 11월 정기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41.4% ▲국민의힘 37.8%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3.1% ▲진보당 1.7% ▲자유통일당 1.5% ▲기타정당 2.1%, 없음 9.1%, 잘모름 0.7% 조사됐다.
지난 11월 넷째 주 조사 대비 민주당은 1%p, 국민의힘은 1.4%p 상승해 양당 간 격차는 3.6%p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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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참여 방식…‘당원 50 + 국민 50’이 압도적 1위 (56.2%)
지방선거 경선 투표 비율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 국민 과반이 넘는 56.2%가 ‘당원 50% + 일반 국민 50%’ 방식을 선택했다.
그 뒤를 이어, ▲‘당원 70% + 국민 30%’ 14.2% ▲‘당원 80% + 국민 20%’ 10.5% ▲‘당원 100%’ 7.5% ▲잘 모르겠다 11.6%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민참여 확대가 선거 경쟁력 확보에 유리하다”는 최근 정치권 흐름과도 맞물려 있으며, 두 거대 정당 내부 논쟁의 향방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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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정당별 특징…광주·전라 ‘당원 100%’ 선호 상대적 높아
전 지역에서 ‘당원 50% + 국민 50%’가 가장 우세했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보면 지역별 편차가 존재했다. ▲광주·전라: ‘당원 100%’ 응답이 12.2%로 타 지역 대비 높게 나타남 ▲강원·제주: ‘당원 70% + 국민 30%’ 선호가 21.8%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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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별로는 모든 정당 지지층에서 ‘50 대 50 방식’이 최다였지만, ▲진보당 지지층: ‘50 대 50’과 ‘80 대 20’이 오차범위 내 접전 ▲개혁신당 지지층: ‘당원 100%’ 선호가 10.7%로 두 자릿수 ▲자유통일당 지지층: ‘70 대 30’ 방식이 0.0%로 나타나는 특이값 확인
주)에브리리서치 김종원 대표는 “본 조사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선룰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론의 기본 방향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며, 각 정당이 최종적으로 채택할 경선 참여 비율도 이번 조사 결과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론이 절반씩 참여하는 방식을 선호한 것은 크게 세 가지로 풀이된다.
▲당원 중심의 폐쇄성 회피, 내부 정치 논리보다 공정성을 우선하려는 요구가 강화됨. ▲일반 국민의 영향력 확대 요구, 지방선거 특성상 후보 경쟁력은 ‘중도층 확장성’과 직결되기 때문. ▲양당 갈등 국면 속 ‘균형’에 대한 사회적 선호, 민주당·국민의힘 모두 공천 과정에서 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반영됨.
결국 이번 여론조사는 “국민이 참여해야 공천의 정당성이 확보된다”는 사회적 신뢰 기준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킨 셈이다.
여론은 국민 참여 확대에 확실히 기울어 있으며, 양당의 경선룰 논쟁에도 ‘당원 50% + 국민 50%’ 방식이 유력하게 자리 잡을 가능성 커 보인다.
정당별·지역별 차이는 있으나 전체 흐름은 개방성과 공정성으로 수렴하고, 지방선거를 앞둔 각 정당은 경선의 투명성·참여성 강화가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본 여론조사는 ㈜에브리뉴스, 미디어로컬(사단법인 한국지역언론인클럽) 공동 의뢰로 2025년 11월 7~8일(양일간) 여론조사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하였으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RDD를 활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자료=에브리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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