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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12월 셋째주 정당지지도, 민주당 40.9%·국민의힘 38..
여론조사

12월 셋째주 정당지지도, 민주당 40.9%·국민의힘 38.3%…"통일교 특검·윤석열 재판 정국 속 격차 2.6%p"

이관순 기자 입력 2025/12/23 16:51 수정 2025.12.23 16:56
민주당은 ‘정권 책임론’, 국민의힘은 ‘절연·방어’ 병행…지지율 접전 지속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통일교 특검 추진과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을 둘러싼 사법 논란이 정국의 핵심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지지도 격차가 2.6%p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정권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운 반면,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과 방어 전략을 병행하며 지지율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정당지지도

12월 셋째 주 정기여론조사(2025년 12월 19~20일, 양일간) 결과,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9%, 국민의힘 38.3%로 조사됐다. 이어 개혁신당 3.7%, 조국혁신당 2.0%, 자유통일당 1.2%, 진보당 1.0% 순이었으며, 기타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9.4%, 잘 모르겠다 0.8%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추이

이는 지난 12월 5~6일 실시된 12월 첫째 주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0.5%p 하락, 국민의힘은 0.5%p 상승한 수치다. 당시 3.6%p였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이번 조사에서 2.6%p로 축소됐다. 조국혁신당(-0.6%p)과 진보당(-0.7%p), 자유통일당(-0.3%p)은 하락한 반면, 개혁신당은 0.6%p 상승했다.

이번 지지율 변화는 통일교 특검 도입 여부와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을 둘러싼 사법 불신 논란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통일교와 전 정권 핵심 인사 간 유착 의혹을 고리로 정권 책임론을 강화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과의 거리두기 신호를 보내면서도 사법 사안의 정치화를 경계하는 방어 전략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연령별 정당 지지도

정당지지도 연령별 조사 결과, 30대 연령층은 지난 조사에서 민주당 44.2%, 국민의힘 34.4%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밖으로 우세했지만, 금번 조사에서는 민주당 35.4%, 국민의힘 32.7%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40대는 지난 조사 민주당 55.0%, 국민의힘 29.3%에 이어 금번 조사에서도 민주당 47.3%, 국민의힘 35.6%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밖으로 우세했다. 그러나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 조사 25.7%p에서 금번 조사 11.7%p로 좁혀졌다. 60대는 지난 조사 민주당 39.9%, 국민의힘 41.0%로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앞선 반면, 금번 조사에서는 민주당 48.5%, 국민의힘 37.8%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보였다.

 

70세 이상은 지난 조사 민주당 29.9%, 국민의힘 48.9%, 금번 조사 민주당 38.7%, 국민의힘 41.6%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앞선 결과는 같았지만,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에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조국혁신당은 18세 이상 20대, 진보당은 40대, 자유통일당 30대에서 0.0%의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 정당지지도

지역별 결과, 서울은 민주당 37.9%, 국민의힘 36.7%로 양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지만, 인천/경기는 민주당 43.5%, 국민의힘 37.0%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보여 수도권 내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 지역은 지난 조사 민주당 45.5%, 국민의힘 35.7%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반면, 금번 조사에서는 민주당 40.0%, 국민의힘 44.0%로 양당의 지지율이 역전되었다.

 

강원/제주 지역은 지난 조사 민주당 36.3%, 국민의힘 40.6%였지만, 금번 조사 민주당 47.4%, 국민의힘 22.0%로 나타나 양당의 지지율이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여론조사전문가에 따르면 "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은 고착상태이며, 국민의힘 또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통일교 의혹 특검을 관철시키려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공조와 특검을 통해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는 압도적 여론에 힘입어 민주당이 22일 특검을 수용함으로써 향후 정당지지도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통일교 특검 수용 이후 정당지지도는 정쟁의 승패가 아니라, 누가 사법 불신의 책임에서 자유로운가에 따라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본 여론조사는 ㈜에브리뉴스, 미디어로컬(사단법인 한국지역언론인클럽) 공동 의뢰로 2025년 12월 19~20일(양일간) 여론조사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하였으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RDD를 활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자료=에브리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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