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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 "구미 다시 도약해야"...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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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 "구미 다시 도약해야"...행정 통합·TK 신공항 소신 밝혀

이관순 기자 입력 2026/02/26 19:30 수정 2026.03.02 12:20
26일 구미시청 기자회견, 구미 맞춤 공약 발표
“대구·경북 행정 통합 필요, TK 신공항는 지역 미래 걸린 사업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6일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발전 공약과 대구·경북 행정 통합, TK 신공항 건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구미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도시이지만 최근 성장 동력이 약해졌다“며 ”구미 경제를 다시 살리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미 경제 다시 세우겠다“, 산업·일자리 중심 공약
김 예비후보는 구미 공약의 핵심을 ‘산업 경쟁력 회복’에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첨단 제조업, 방위산업 등 구미의 기존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층 인구 유출 문제를 언급하며”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사람이 남는다“며 정주 여건 개선과 미래 산업 육성을 병행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경북 행정 통합 ”피할 수 없는 과제“
대구·경북 행정 통합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분명히 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와 경북이 따로 가는 구조로는 수도권과 경쟁하기 어렵다“며 ”행정통합은 지역의 생존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행정 통합과 관련해 “통합 과정에서 지역별 이해관계가 충분히 반영돼야 하고, 무엇보다 도민 공감대 형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행정 통합 문제를 주민투표에 부치자고 공식 제안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주민 투표를 통해 통합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고, 찬성이 많을 경우 2년 뒤 총선 시점에 통합단체장을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 통합이 현실화된다면 도지사에 당선되더라도 2년만 임기를 수행한 뒤 물러나겠다”고 밝혀, 통합 추진을 위한 ‘과도기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TK신공항 “지역 미래 달린 사업”
TK신공항 건설 문제에 대해서도 강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김 예비후보는 “신공항은 단순히 공항 하나 짓는 문제가 아니라, 물류와 산업 구조를 바꾸는 핵심 사업”이라며 “구미를 포함한 경북 전역의 경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항 배후 산업단지와 교통망 확충이 함께 이뤄져야 실질적인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후공정 특화도시로 키우겠다.
김 후보는 구미를 반도체 후공정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산업이 설계와 전 공정(웨이퍼 생산)뿐 아니라 마지막 단계인 조립·검사, 즉 후공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전 공정은 대규모 설비 투자와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 반면, 후공정은 상대적으로 현실적인 투자 규모로도 지역 유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여러 개의 반도체를 하나로 묶는 첨단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후공정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 공정 대기업 유치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지역 여건에 맞는 현실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반도체 후공정을 구미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구미, 다시 중심 도시로”
김 예비후보는 “구미는 여전히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요한 축”이라며 경북 전체 발전 전략 속에서 구미를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경북지사 선거를 앞두고 지역별 공약을 구체화하는 일정의 하나로, 향후 다른 시군에서도 공약발표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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