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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아프면 대도시 갔던 구미"…이젠 '어린이 재활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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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아프면 대도시 갔던 구미"…이젠 '어린이 재활치료'까지 지역에서

이세연 기자 입력 2026/03/08 22:19 수정 2026.03.08 22:23
구미 ‘어린이 재활센터’ 지정, 신생아 응급 외래 재활 소아 의료 체계 완성
아이의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 찾던 불편 줄인다, 구미형 소아 의료 안전망 구축

구미시가 신생아 집중치료부터 응급진료, 경증 외래, 재활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소아 의료 체계’를 완성했다.
구미시가 신생아 집중치료부터 응급진료, 경증 외래, 재활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소아 의료 체계’를 완성했다.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이제 아이 재활치료 때문에 대구까지 갈 필요가 없어졌다,” 구미시가 신생아 치료부터 응급진료, 외래진료, 재활치료까지 이어지는 소아 의료 체계를 완성하면서 지역 부모들의 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최근 ‘구미 어린이재활센터’를 지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지정으로 출생 직후 집중 치료부터 성장기 재활까지 지역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구미형 소아 의료 안전망’이 완성됐다.

어린이재활센터는 의료법인 갑을재단 갑을구미재활병원이 운영한다. 치료 대상은 0세부터 18세까지 어린이로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 전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그동안 구미 지역에서 재활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들은 대구 등 외지 병원을 찾아 장시간 이동하거나 긴 대기 시간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센터 운영으로 지역 내에서 치료와 재활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의료’ 환경이 마련됐다.

 

구미시가 신생아 집중치료부터 응급진료, 경증 외래, 재활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소아 의료 체계’를 완성했다.
구미시가 신생아 집중치료부터 응급진료, 경증 외래, 재활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소아 의료 체계’를 완성했다.
구미시가 신생아 집중치료부터 응급진료, 경증 외래, 재활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소아 의료 체계’를 완성했다.

구미시는 민간 의료기관이 상대적으로 기피하는 소아 재활 분야에 공공 지원을 투입해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지난해 기초지자체 최초 의원급 산재 공공재활기관인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아 재활 분양까지 확대된 것이다.

이번 어린이재활센터 지정으로 구미시는 신생아·응급·경증·외래 재활로 이어지는 ‘소아 의료 4대 체계를 갖추게 됐다. 먼저 경북 유일의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2024년 문을 열어 365일 8병상 규모로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또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는 24시간 진료 체계를 갖춰 지금까지 2만 3천 명 이상을 치료하며 경북 중서부권 소아 응급의료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야간·휴일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 산부인과·소아과 연장 진료 체계, 공공심야약국 운영까지 더해지면서 밤이나 휴일에도 아이들이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이 구축됐다.

구미시는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출생부터 성장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의료시스템을 지역 안에서 해결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호자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와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책임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소아 필수 의료는 선택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책임”이라며 구미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기초지자체 소아 의료 모델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세연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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