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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학교폭력, 처벌보다 관계 회복"...구미교육지원청, 교사 대상 예방 교육 강화

이세연 기자 입력 2026/05/13 11:45 수정 2026.05.13 11:48
구미초 전 교원 연수 진행, 사안 처리 절차 관계 회복 프로그램 집중 안내
'관계 회복 숙려기간' 시범 운영 소개, "안전하고 신뢰받는 학교문화 조성"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구미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전 교원을 대상으로 ‘나·우리·다함께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경상북도 구미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문제를 단순 처벌 중심이 아닌 ‘관계 회복’ 중심으로 해결하기 위한 현장 교육에 나섰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구미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전 교원을 대상으로 ‘나, 우리, 다 함께 행복해요’를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 및 관계 개선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때 교사들이 더 신속하고 공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높이고, 학생 간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단순 징계보다 학생 간 관계 회복과 재발 방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현장형 교육이 이뤄져 고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상범 구미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 지원관은 ▲ 학교폭력의 정의와 유형 ▲사안 발생 시 단계별 처리 절차 ▲강등 조정 및 관계 회복 방법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 실제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초기 대응 요령과 학부모 상담, 사안 조사 과정 등 교사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전달했다.

특히 올해 시범 운영 중인 ‘관계 회복 숙려기간’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 제도는 학생 간 갈등이 심화하기 전에 충분한 대화와 상담, 숙려 과정을 거쳐 회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현장 교사들은 학교폭력 처리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대응 방법을 공유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민병도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무엇보다 초기 대응과 고정한 절차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의 사안 처리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예방교육과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세연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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