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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구미 "지방 선거 후보 등록 마감"...'62명 본선행'..
정치

구미 "지방 선거 후보 등록 마감"...'62명 본선행'

이관순 기자 입력 2026/05/18 11:06 수정 2026.05.18 11:29
시장 4파전, 도 의원 17명, 시의원 35명 등록, 무 투표 당선자 한 명도 없어
전과 총 36건, 전과 4범 후보 4명...재산, 세금, 학력까지 후보 검증 관심 집중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15일 마감되면서 구미 지역 지방선거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구미 지역 선거에는 시장 후보 4명을 비롯해 도의원 17명, 시의원 35명, 비례대표 6명 등 총 62명이 등록을 마쳤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무투표 당선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으면서 모든 선거구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시장 선거는 4대1 경쟁률을 기록했고, 도의원은 8개 선거구에서 평균 2대1 이상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시의원 선거 역시 대부분 선거구에서 복수 경쟁 체제가 만들어지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또 후보자 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등록 후보 35명 기준 전과 기록은 총 36건으로 나타났으며, 전과 4범 후보가 4명, 3범 1명, 2범 6명 등으로 집계됐다. 전과 유형도 사기, 폭행, 음주 운전, 교통법규 위반 등 다양하게 나타나 유권자들의 후보 검증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후보별 재산 신고액 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십억 원대 재산가 후보가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적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도 있었으며, 일부 후보는 세금 체납이나 납부 실적 등이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학력 역시 대학원 졸업부터 대졸, 전문대, 고졸까지 다양하게 분포됐다.

정당별 후보 등록 현황을 보면 ▲국민의힘은 시장, 도의원, 시의원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공천하며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민주당도 도의원 1개 선거구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후보를 냈다.

개혁신당은 시장 후보와 시의원 1개 선거구에 후보를 냈고, 자유와혁신은 시의원 1개 선거구에만 후보를 등록했다. 무소속은 시장 1명, 도의원 2명, 시의원 1명 등 총 4명이 출마했다.

비례대표 시의원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3명씩 후보를 등록했다. 관심을 모았던 개혁신당은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 3석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득표율에 따라 배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구미시장 선거는 현직과 전직 시장, 대통령실 출신, 여성 후보까지 가세하며 4파전 구도로 치러진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장세용(72) 후보는 전 구미시장 출신이다. ▲기호 2번 국민의힘 김장호 (57) 후보는 현 구미시장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기호 3번 개혁신당 조순자(60) 후보는 대통령 선거 당시 경북도당 선대위 조특보 경력을 내세웠다. ▲기호 4번 무소속 임명배(59) 후보는 전 청와대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이다.

현직 시장과 전직 시장의 재대결 구도에 제3정당과 무소속 후보가 가세하면서 치열한 표심 경쟁이 예상된다.

시·도의원 선거, 현역 프리머엄 vs 세대 교체
도의원 선거는 전체 8개 선거구에서 진행된다. 상당수 선거구에서 현역 의원과 도전자 간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제1선거구(형곡·송정·원평)는 국민의힘 김용현 후보와 무소속 김경훈 후보가 맞붙는다. ▲제2선거구(선주원남·도량)는 민주당 권성철, 국민의힘 정세현, 무소속 황두영 후보의 3자 대결이다. ▲제3선거구는 민주당 이준모 후보와 국민의힘 허복 후보가 경쟁한다. ▲제4선거구는 민주당 채한성 후보와 국민의힘 김일수 후보가 맞붙는다.

농촌권역인 ▲제5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정태 후보와 국민의힘 이명희 후보가 경쟁하고, 산동·장천·해평 지역인 ▲제6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득환 후보와 국민의힘 윤종호 후보가 대결한다.

인동·진미 지역 ▲제7선거구는 민주당 문창균 후보와 국민의힘 김창혁 후보가 맞붙고, 양포동 ▲제8선거구는 민주당 이지연 후보와 국민의힘 백순창 후보가 경쟁한다.

 

[가선거구/ 형곡1,형곡2, 송정, 원평동] 정수 3명▲기호 1번(민주당) 김재우(60) ▲기호 2-가번(국민의힘) 김효석(53) ▲기호 2-나번(국민의힘) 이정희(65) ▲기호 2-다번(국민의힘) 김민성(51)

 
[나선거구/선주원남동] 정수 2명▲기호 1번(민주당) 김정미(54) ▲기호 2-가번(국민의힘) 이정호(40) ▲기호 2-나번(국민의힘) 박세채(64) 

 

[다선거구/도량동] 정수 2명▲기호 1번(민주당) 김창수(56) ▲기호 2-가번(국민의힘) 김원섭(44) ▲기호 2-나번 (국민의힘) 김영태(62)

 

 [라선거구/ 신평1, 신평2, 비산, 공단, 광평, 지산동] 정수 2명▲기호 1번 (민주당) 이영규(50) ▲기호 2-가번(국민의힘) 장세구(60) ▲기호 2-나 (국민의힘) 김정도(32) 

 

[마선거구/상모사곡동, 임오동] 정수 2명▲기호 1번(민주당) 김지식(57) ▲기호 2-가번(국민의힘) 김춘남(62) ▲기호 2-나번 (국민의힘) 허민근(38)

 
[바선거구/선산읍, 무을, 옥성, 도개면] 정수 2명▲기호 1번 (민주당) 이정님(67) ▲기호 2-가번 (국민의힘) 장미경(58) ▲기호 2-나번 (국민의힘) 양진오(60)

 
[사선거구/고아읍] 정수 2명▲기호 1번 (민주당) 추은희(61) ▲기호 2-가번 (국민의힘) 김종화(44세) ▲기호 2-나번 (국민의힘) 강승수(59) ▲기호 5번 (자유와혁신) 김순조(64) 

 

[아선거구/산동읍, 장천, 해평면] 정수 2명▲기호 1번 (민주당) 신용하(54) ▲기호 2-가번(국민의힘) 이탕모(60) ▲기호 2-나번(국민의힘) 신용주(58) ▲기호 5번(무소속) 최광재(57)

 
[자선거구/ 인동, 진미동] 정수 3명▲기호 1번(민주당) 이상호(63) ▲기호 2-가번(국민의힘) 장진호(57) ▲기호 2-나번(국민의힘) 소진혁(49) ▲기호 2-다번(국민의힘) 김근한 (54) ▲기호 4번(개혁신당) 류태하(40) 

 

[차선거구/ 양포동] 정수 2명▲기호 1번(민주당) 유승헌(40) ▲기호 2-가번(국민의힘) 김현경(50) ▲기호 2-나번(국민의힘) 정지원(36) 

 

시의원 비례대표

[민주당]▲1번 전희정(54) 전 민주당 경북도당 홍보소통위원장 ▲2번 이원희(44) 현 민주평통 구미시협의회 자문위원 ▲3번 오경숙(59) 현 민주당 구미갑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국민의힘]▲1번 박윤경(43)전 국회의원 선임비서관 ▲2번 임명섭(60) 전 구미보건소장 ▲3번 김서정(60) 현 국민의힘 구미을당원협의회 여성위원장이 추천 받았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부분은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이다. 후보 공개 자료에 따르면 일부 후보는 음주 운전, 폭행, 사기, 교통법규 위반 등의 전과 기록이 있었고, 세금 체납 여부도 확인됐다.

재산 신고 역시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까지 큰 차이를 보였다, 일부 후보는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중심으로 높은 재산을 신고했고, 반대로 상대적으로 적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도 있었다.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각 선거캠프는 본격적인 거리 유세와 조직 정비에 돌입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현역 프리미엄과 정당 지지율이 여전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후보 개인의 경쟁력과 도덕성 검증, 세대교체 요구 등이 이번 선거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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