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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 경험, 이제는 고아읍을 위해 쓰겠다"...김순조..
지방선거

"중앙정부 경험, 이제는 고아읍을 위해 쓰겠다"...김순조 전 '국토부 서기관', 구미시의원 도전

이세연 기자 입력 2026/05/25 19:28 수정 2026.05.25 19:28
국토교통부 정책홍보담당관, 홍보기획팀장 역임
“중앙 인맥,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 해결하겠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구미시의원 사 선거구(고아읍)에 출마한 김순조 후보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전 국토교통부 서기관 출신 김순조 후보가 중앙정부에서 쌓은 행정 경험과 정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구미시의원 선거에 도전하면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 후보는 국토교통부 정책홍보담당관과 홍보관리실 홍보기획팀장을 역임한 정책홍보, 공공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다, 중앙부처에서 오랜 기간 정책 기획과 홍보, 대국민 소통 업무를 담당하면서 정부 행정 시스템과 예산 구조, 정책 추진 과정 등을 실무에서 경험했다.

김 후보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광고홍보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강동대 광고학과 교수와 경기대 교육원 운영 교수 등을 지내며 학문과 실무를 함께 쌓아온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국토교통부 재직 당시에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국토, 교통, 주택, SOC 정책홍보 업무를 맡아 정부 정책 전달과 언론 대응, 정책 메시지 관리 등을 수행했다. 단순 행정업무를 넘어 중앙정부의 정책 흐름과 예산 체계를 직접 경험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김 후보는 공직 퇴임 후 고향 구미로 내려와 고아읍에 정착했다. 처음에는 조용히 농사를 지으며 생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역에서 주민들과 생활하며 크고 작은 불편 사항들을 직접 체감하게 됐다고 한다.

작은 텃밭 농사부터 지역 주민들과 교류까지 이어지면서 도로과 교통, 생활환경, 안전 문제 등 주민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가까이서 접하게 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지역 활동에 나서게 됐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동네 이장 선거에도 관심을 가졌고, 주민들과 상담하며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여러 기관과 사람들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지역 현안이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지 않는 현실을 경험하면서 보다 직접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시의원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자유와 혁신에 입당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구미시의원 사 선거구(고아읍)에 출마하게 됐다.

김 후보 측은 중앙정부에서 일한 경험은 단순 경력이 아니라 실제 지역 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이라며 “정부 예산 확보 과정과 정책 추진 구조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김 후보는 선거 공보를 통해 ▲도로, 교통 정비 ▲보건, 복지 확대 ▲청소년 교육 지원 ▲문화예술 활성화 ▲재난 안전 시스템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KTX 김천구미역과 고아읍 연결 교통망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 하천 및 도로 정비, 유모차길 조성, 청소년 교육 시설 확충, 국제 문화도시 조성 등의 계획을 강조하며 “아이 키우기 편한 고아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역에서는 김 후보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중앙정부 경험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꼽는다. 중앙부처 출신답게 행정 절차와 정부 정책 흐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중앙과 지역을 연결할 수 있는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다.

김 후보 역시 지역 정치도 이제는 단순 민원 해결을 넘어 정부 정책과 예산을 끌어올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중앙정부 경험과 네트워크를 고향 발전에 쓰고 싶다“고 밝혔다.

 

이세연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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