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구미시의회 후반기부터 상임위원회가 하나 더 증설된다. 의회는 이달 중 집행부로부터 조직개편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상임위원회 증설 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구자근 국회의원이 73%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당선되면서 비로소 재선의원 구미시대가 개막됐다.
국회의원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든 요즘 정치권이나 시민사회의 화두가 ‘지도자나 정치인이 덕치’의 실현 여부에 쏠려 있다. 덕의 근간은 배려이며, 덕의 과정은 공정이고, 덕의 종착역은 서로가 즐겁고 행복한 ‘공존공생’의 가치 실현이다.
“꽃이 핀다고 늘 피어있을 것”이라고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 또 “바람에 지지 않는 꽃이 어디 있으랴. 또 피기에 꽃이다”그러므로 좌절할 일 만도 아니다.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5일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구미보건소의 불통을 문제 삼았다.
구미시 예산 증감 추이는 지도자의 선택이 어떠한 결과로 귀결되는 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민선 7기 시절인 2021년도 구미시 당초예산 규모는 1조 3,089억 원이었다. 인구 41만 명의 구미보다 1.57배에서 2.96배가 작은 안동시와 김천시, 경산시가 바싹
구미지역 정·관계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4월 총선과 민선 8기 구미시라는 벌판에는 특정 고의 깃발이 유난히 돋보인다. 변화를 예고하는 상징체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추운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높다. 또한 추운 날씨로 인해 겨울철 화재는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 6월 행정사무 감사에서 구미시의회 김영태 의원은 탄소제로 시대에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자연보호 운동 발상지 구미’의 유산을 가볍게 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누리는 강자에 비해 경제적 약자의 삶은 궁핍하다. 강자가 이윤 추구를 위해 우물 물을 퍼낼수록 생계가 아닌 생과 사와 맞서 몸부림을 치는 우물 안 고기들의 비극적
내년 4월 10일 실시하는 22대 총선을 앞둔 구미지역 정가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명함을 내미는 출마예상자들의 수도 열기에 비례한다.
식탁에 가을밤이 곱게 내려앉았다. 밤길을 걸어 들어온 소녀와 옛날 통닭을 들고 온 아빠, 깨알같은 말씨들을 식탁에 흩뿌렸다.
구미시민의 가슴 한 켠에“돌도 씹어 삼킬 나이에 학교 운동장 수돗물로 주린 배를 채워야 했던”대권주자 홍준표에게 애린의 향수가 파도치고 있던 때가 있었다. 울림의 정치가 구미시민을 감동시킨 까닭이다.
7월 21일 구미시 전역은‘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을 경축하는 내용의 현수막으로 도배됐다. 하루 전인 20일 오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수도권으로선 유일하게 구미를 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한 데 따른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이었다.
성난‘수해(水害 민심’이 물난리에 골프를 즐긴 홍준표 대구시장을 벼랑으로 내몰자, 동료 정치인에게 후덕하기로 정평이 난 국민의힘조차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회초리를 꺼내 들었다.
지난 1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로 10여 명이 희생 당했다. 그날, 장대비를 쏟아내는 먹장구름으로 잠시 시선을 옮긴 늘그막의 택시 기사가 푸념을 털어놓았다. “이번에도 선량한 일선 공무원이 죄를 뒤집어쓰겠네요.”
머루와 다래가 허기를 다독여 주던 우리들의 어린 시절은 열병을 달고 살았다. 문풍지 사이로 슬금슬금 기어들어 오는 겨울바람이 매섭기만 하던 겨울 늦밤, 어린 시절은 혹독한 겨울밤 속에서 열병에 맞서야 했다.
2021년 겨울, 한파 쓸어내는 도로보수원들의 차가운 손을 품어 안은 김충섭 시장...‘감동보다 더 아름다운 시정 가치관은 없다’
선출직 공직자의 사명은 봉사이다. 봉사의 가치관은 자기 희생이며, 낮춤이다.
1대부터 6대까지 구미시정을 이끈 민선시장은 고아읍과 옥성면 등 선산지역 출신이었다. 그러나 이들 민선 시장은 농촌 지역이자, 옛 선산군 출신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게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