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드론이 화재 진화의 효자 역할을 거뜬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2시 29분경 경북 김천시 개령면 황계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특히 이날 화재 현장에는 바람까지 불면서 대규모 소방력 투입과 평면적 지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김천소방서는 소방드론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했던 경북 상주성모병원의 의료진과 환자를 전수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병원의 입원 환자 120명, 의료진을 비롯한 종사자 357명 등 총 477명을 검사했다.
울산광역시의 33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지난 8일 발생해 9일 오후 진압을 완료한 대형화재와 관련 70m 고가사다리가 있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
지난 6월 말 KBS는 경기도의 A 모 지역아동센터에서 센터장과 아내, 사회복지사에 의한 아동학대가 있었다는 4월의 사건 내막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학대 정황과 관련한 여러 증언이 잇따랐다. 센터장이 아이의 뺨을 세 차례 때린 데 이어 발로 밟았고, 사회복지사는 훈육 한다며 나무 막대기로 아이의 머리를 때려 머리뼈가 조금 부러졌다는 내부 제보를 보도했다.
참외가 주산지인 청정지역인 경북 성주군이 불법 폐기물 업체와의 전쟁 선포라는 초강수를 꺼내 들었다. 군은 지난 8일 용암면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긴급기자 회견을 열고 관내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는 폐기물 업체와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이러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일요일인 지난 4일 경북 구미시 봉곡동 A 모 공원, 한 여성이 공중화장실 앞을 지키고 서 있었다.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는 친구의 보초를 서고 있다는 여성은 “요즘엔 혼자 공중화장실 이용하기가 불안하다”라고 말한다. 이처럼 여성들에게 공중화장실이 범죄의 온상으로 인식되고 있는 절박한 상황이다. 최근 5년간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범죄가 무려 140% 급증한 것으로 드러난 통계수치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추석 명절이 지나고 갑자기 추워졌다. 코로나 19로 인해 늘어난 집안일과 명절 연휴 동안 가족, 친인척의 식사 등을 챙기느라 더욱 힘들어진 가사노동,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 증가 등으로 인해 긴 연휴였지만 쉬었다는 느낌이 아니라 몸이 더 무거워졌다. 게다가 연휴의 끝과 함께 찾아온 갑작스러운 쌀쌀한 날씨로 인해 몸이 쑤신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외식을 기피하는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는 일반음식점 50개소를 ‘클린 예천 안심식당’으로 지정했다.
경북 예천군 예천천문우주센터가 오는 11일 저녁 7시 ‘별 밤에’ 행사를 마련했다. ‘너에게 묻노라’, ‘연탄재’ 등으로 잘 알려진 안도현 시인과 통기타로 심금을 울리는 가수 인디언 수니의 서정적인 시와 음악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시정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바로미터인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의 2020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을 구미시가 7일 품어안았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지역발전과 지방행정 혁신에 남다른 성과를 거둔 최고의 지방자치단체가 수상한다. 민간이 주최하는 지방자치단체 평가 가운데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는 상이다.
3대 문화권 사업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이슈메이커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3월 22일 경북도의회 박창석 도의원이 도정 질문을 통해 3대 문화권 사업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6일에는 도의회 권광택 의원이 또 운영비 등과 관련한 현안을 문제 삼았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길이 순탄치가 않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이어 경북도의회에서도 통합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시작된 이후 지난 4월에는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기본 구상을 발표했다. 이어 9월 21일에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 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와형적으로는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암초를 만난 급물살이 때때로 역류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형국이다.
코로나 19로 연기된 제102회 구미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 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일정이 확정됐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5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를 2021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구미운동장 등 도내 시•군 71개 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내년 대회에는 또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보이기를 바랐다. 만에 하나 사실이라면 강경화 장관의 남편이 급거 귀국이라도 할 줄 알았다. 대한민국 외교의 총책을 맡은 강 장관의 능란한 외교술과 대인관계가 남달랐기 때문이다. 동양의 작은 나라 한반도의 반쪽인 대한민국이 시시때때로 국제간의 풍파에 떠밀려 백척간두에 설 때마다 여유와 순수한 이미지, 강한 내면의 힘을 앞세워 풍파를 헤쳐나가는 모습은 감동적이기까지 했었으니 말이다. 그만큼 강 장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는 높았다.
추석 전 도내 전체 초등학생에게 1인당 20만 원을 100퍼센트 지급한 경북교육청이 중학생 학령기 학생 지원금을 8일까지 모두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인 지급 대상은 2005년 1월부터 2007년 12월 사이에 출생한 중학교 학령기에 해당하는 공‧사립 중학교, 특수학교, 인가된 각종 교에 재학 중인 중학생과 해당 연령의 학교 밖 아동이 대상이다.
액상형 전자담배 일부 제품에서 중증 폐 손상 유발 의심 성분이 검출되면서 지난해 10월 사용중단을 권고한 액상형 전자담배 용액 수입이 최근 3년간 오히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지난 1993년 사업비 470억 원을 투입한 가운데 38만 7천 평을 대상으로 봉곡지구 구획정리 사업에 들어가 5년만인 1998년 준공했다. 이후 이곳에 대형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도시 모습을 갖춰 나갔으나 곳곳에 생겨난 공한지에 생활 쓰레기와 가전제품 등이 무단으로 버려지면서 도시 미관을 저해시켰다. 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숱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소수의 인원으로 산재해있는 공한지의 쓰레기 불법 투기를 단속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북 안동 출신인 권현숙 작가(수필가, 시인)는 2007년 월간 <수필문학>으로 등단했다. 2016년 출간한 수필집 ‘바람 속에 들다’는 2017년 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이어 2020년 6월 디카시집 ‘절창을 꿈꾸다’를 세상에 내놓으면서 시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국 공공의료원 10곳 중 7곳은 의사 정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 김천․ 포항․울진군 등 4곳의 의료원이 있는 경북 지역 8명을 비롯해 강원, 충북, 충남, 전남, 경남, 제주 등 대부분 지방 공공의료원도 의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사 부족 현상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대도시의 경우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문창균 소장은 이날 권오철 119안전센터장과의 면담을 통해 농산물도매시장은 1급 소방 안전관리 대상물이라고 강조하고,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중도매인 상점들이 냉난방 기구 등 전기로 인한 화재 및 각종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