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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자가격리자 생필품 지원 나선 김천시

이관순 기자 입력 2020/03/05 15:48 수정 2020.03.05 15:48
생필품 22종, 손 소독제 및 안내문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지역 내 확산방지와 격리 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올인하고 있는 김천시가 자가격리된 시민들에게 긴급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자가격리 기간이 5일 이상 되는 137가구에 우선적으로 긴급생필품 전달을 완료했다. 또 추가로 발생하는 자가격리 대상 가구는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 자가 격리자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는 김천시. 사진=김천시 제공

긴급 생필품 패키지에는 쌀, 라면, 즉석 요리 식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22종과 손 소독제, 안내문 등이 함께 담겨 있다.

특히 자가격리자 가족이 꼭 지켜야 할‘자가격리 생활수칙 안내문”을 함께 담아 격리조치 위반행위자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또 각 가정에 배달하는 방법은 자가격리 자의 개인정보 유출과 불필요한 주민 불안감을 방지하기 위해 마트 박스에 담아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전화 통화 후 대상자의 집 앞에 지원 물품을 두고 간 뒤 타인이 수령하거나 분실할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로 전화를 걸어 물품 배송을 알리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에 코로나 19 긴급 생활 지원 사업비로 총 3천6백만원의 예산을 추가편성 했으나, 늘어나는 격리자에 대한 선 조치, 긴급복지 지원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1억원의 예비비 추가편성 절차를 밟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또 비상상황과 시민안전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대응 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감염증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입원 또는 격리된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격리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국가적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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