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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 7월부터 본격 가동

서일주 기자 입력 2020/04/10 12:21 수정 2020.04.10 12:21
5월 중순 신청사 구미 G 타워로 이전

[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7월부터는 구미․김천 지역 내 4만8천여 명의 국가 자격시험 수험자들은 원서접수나 응시 자격 서류 제출, 자격증 발급 등 각종 민원처리를 위해 대구나 안동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또 직업훈련을 위해 인적․물적․기술적 지원을 받으려는 기업과 근로자 연간 300 기업에 6만5천여 명도 서비스 신청 등을 위해 먼 곳까지 가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올해 1월에 신설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는 신청사 건물로 구미 첨단 의료기술 타워(약칭 G타워)를 확정하고 개소 준비에 들어갔다. G타워는 예전 구미공설운동장에 위치한 신축 공공건물로써 구미시 산하 공공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소유, 관리 중이다.

송길용 초대 지사장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측과 지난 3월 31일에 입주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내․외부 시설공사 등을 거쳐 5월 18일부터 소속직원들이 G타워에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라면서 “ 6월 말까지 정상 가동 준비를 완료하고, 7월 초에는 청사 개소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 이후에는 대구․경북의 다른 지부․지사에서 수행해 온 다양한 사업들을 관할범위에 맞게 조정․인수해 본격적으로 소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5월 중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가 구미G센터로 입주한다. 사진=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제공

송 지사장은 “안동에 소재한 경북지사가 구미․김천지역을 관할하면서 불편한 서비스 접근성으로 시간적․경제적으로 손실이 컸던 게 사실“이라며 ” “구미시를 포함해 지역 내 정․관계 인사와 지역민들의 요청과 도움에 힘입어 지사가 신설된 만큼 지역산업 맞춤형 직업훈련은 물론 자격시험, 외국인 고용지원, 고숙련․신기술 지원 서비스까지 주요 사업영역을 확장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일자리 지원과 기업들의 성장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력공단은 지역 내 신설된 경북서부지사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소관 사업을 적극 수행하기 위해 구미시, 구미고용노동지청, 지역대학, 경북경영자총협회 등 관련 유관기관과의 대외 업무협력과 대민 홍보활동도 더욱 확대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지사 관할지역에는 기업 클러스터(산업단지)와 노동인구, 직업교육 기관이 운집한 구미시․김천시 외에도 칠곡군과 성주군이 포함됐으며, 지역기업과 주민들의 직업능력개발 참여와 자격시험 응시 편의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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