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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SNS 정치, 경북 보수 민심이 달라지고 있다 ..
정치

홍준표 SNS 정치, 경북 보수 민심이 달라지고 있다

김경홍 기자 입력 2021/03/06 17:23 수정 2021.03.06 17:23
윤석열 밀어냈으니, 다음은 이재명 처리만 남아


↑↑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2018년 1월 18일 오전 인천 부평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 사진 = 국민의힘 캡처


[경북정치신문=김경홍 기자]
국회의원 절대 과반의 힘이 무섭다. 마치 질풍노도와 같다. 야권에서는 합법을 위장한 독재의 정도가 극치를 달리고 있다는 하소연을 공공연히 해댈 정도다. 하지만 야권에서는 뾰족한 묘수를 던지지 못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기관이 제시하는 결과가 보수 정치의 한계를 입증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임기 4년의 여론조사 결과가 가장 양호하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힘을 앞서나가고 있다. 보수의 중심지인 경북 정가 곳곳에서는 한탄의 소리가 흘러나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SNS 정치가 이 지역에서 속속 민심의 안방을 선점하고 있다. ‘ 말을 함부로 해댄다거나 심지어는 경박하다’는 이전의 부정적인 평가와는 달라진 상반된 기류를 읽을 수 있다. 그만큼 답답한 민심을 대변할 야권의 대표적 정치인이 없다는 얘기다. 최근 들어 그 답을 홍준표 의원의 SNS 정치로부터 찾으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다.

홍 의원 역시 이전의 ‘막말식 정치’보다는 ‘ 예지력을 더한 합리적 정치’로 패턴이 뒤바뀌고 있다. 6일에도 그는 SNS에다 예지력+ 합리적 논조를 겸한 정치 전망을 써 내리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6일 홍 의원은 “윤석열을 밀어냄으로써 야권 분열의 단초는 만들었고 이재명 처리만 남았다”며, 여권이 밀고 나가는 향후 정국을 전제한 후 자신의 정치 분석을 이렇게 써 내렸다.

(여권과 문재인 정부)는 검찰을 도구로 이용해 적폐 수사로 행정부를 장악하고, 코드 사법부, 코드 헌법재판소, 코드 선관위를 차례대로 장악한 후 위장평화 쇼로 지방정부를 장악하고, 코로나 방역 쇼, 재난 지원금 퍼주기, 야당의 지리멸렬을 이용해 국회를 장악했다.

이제 마지막 책동은 문재인 퇴임 후 안전을 위해 검찰 수사권을 해체하고 차기 대선 구도 짜기인데, 윤석열을 밀어냄으로써 야권 분열의 단초는 만들었고, 이재명 처리만 남았다.
4자 구도를 짤지, 이재명을 보내버리고 3차 구도를 짤지 어떻게 음모를 꾸미는지 문정권의 책동을 우리 한번 잘 지켜보고 여태처럼 바보같이 당하지 말고 타개책을 세우자.

무소속 신분으로서 연일 홍의원이 써 내리는 SNS 정치가 보수 민심의 안방을 차고 들면서 그에 대한 세상의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경북 지역 보수 민심의 관심도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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