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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우리그릇 전국 공모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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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우리그릇 전국 공모전 열려

김석영 기자 입력 2022/08/11 09:58 수정 2022.08.11 10:05
- 총 166명 참가, 341점의 차우림이(다관) 출품
- 이승백씨의‘청개구리연리문다관’이 대상 차지

[사진=산성약수] 제1회 경상북도 우리그릇전국공모전 대상 밀성요 이승백의 ‘청개구리연리문다관'

[경북정치신문=김석영기자] 경상북도는 8월 12일부터 21까지 아트리움 모리에서 ‘우리그릇 전국 공모전’이 경북도예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경북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단위 도자기 공모전인 우리그릇 공모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도예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우리 도예문화의 우수함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작품접수를 받아 같은 달 28일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을 이달 11일 오전에 아트리움 모리에서 시상한다.

우리그릇 공모전에는 총 166명이 참가하고 341점의 차우림이(다관) 출품됐다.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특별상 1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특선 6점, △입선 114점 총 132점이 입상했다.

이승백씨의‘청개구리연리문다관’은 여러 색깔의 흙을 사용해 무늬를 만드는 연리문 기법으로 제작해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작품으로 심사받아 대상에 선정됐으며, 금상에는 현암요 오순택의 ‘현암호2’, 은상에는 도예가 박종훈의 ‘백자차우림이’, 특별상에는 청학도방 송춘호의 ‘분청참외형우림이’, 동상에는 도예가 신현규의 ‘입학다관’, 관문요 김종필의 ‘분청찻주전자’, 예인요 임용택의 ‘오토덤벙빗살다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이승백 도예가는 “이번 수상은 좀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채찍질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으며  앞으로 연리문을 중심으로 작업을 하면서 전통과 현대를 가미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첫해에 기대 이상으로 많은 도예인이 참가해주신 덕분에 공모전이 성황리에 열릴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지역 도자기의 우수성을 전승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내년에도 경북도예협회를 지원해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석영 기자 ksy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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