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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구미방문...인재양성전략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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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구미방문...인재양성전략회의 주재

김석영 기자 입력 2023/02/03 16:31 수정 2023.02.03 16:31
- 윤 대통령 “과학기술 없는 지방시대는 공허한 얘기” 언급
- 구미시 – SK실트론, 1조 2,360억원 투자협약 체결
- 반도체 특화단지 구미 유치 가속화
- 김시장, LIG넥스원 투자,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지원, 녹색융합클러스터 건의

반도체 웨이퍼 증설 투자 협약식
사진=구미시

sk실트론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구미시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구미를 방문하여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인재양성전략회의는 지난 1월 정부차원에서 첨단산업분야에 지역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범부처 민관합동 인재양성 협업 체계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구미 금오공대에서 출범 후 처음 개최된 이번 회의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을 비롯 교육‧산업‧연구계 위원들과 경북도지사, 구미시장, 금오공대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윤 대통령과 함께 국가전략산업 분야 기술인재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산업이 직면한 과제들을 대학과 협력을 통해 극복하는 방안과 지역이 주도하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체계 확립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 토론에 참석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데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가 지정되면 살기 좋은 지방을 만드는데 구미시가 앞장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회의를 마친 윤 대통령은 구미시와 SK실트론간 1조 2,360억원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비수도권 투자 기업의 모범사례로 반도체 등 핵심전략기술 분야의 경쟁력 확보와 미래 기술시장 선점을 위한 전문인력양성과 연구개발에 대한 정부의 투자 의지를 보여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구미에 본사를 둔 국내 유일 반도체 웨이퍼 생산업체인 SK실트론은 반도체 핵심 부품인 실리콘 카바이드(SiC) 분야에 업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
사진=구미시

윤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과 함께 상모사곡동에 위치한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여 추모관에서 헌화했다.

윤 대통령은 생가 참배 후 “앞으로 추모관이 제대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는 조국 근대화의 주역인 박 대통령의 위상에 걸맞게 추모관을 운영하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날 윤 대통령은 인재양성전략회의 주재, 투자협약식 격려, SK실트론 웨이퍼와 반도체 생산시설 시찰, 생가 방문 등 여러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김 시장은 국무조정실장, 환경부 장관, 산업부 장관에게 LIG넥스원의 투자 애로사항과 아시아 육상경기대회의 국가 지원, 구미국가산업단지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을 건의했다.

김석영 기자 ksh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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