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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국민의힘 장외투쟁, 여론의 흐름은 어디로...민주당 40..
여론조사

국민의힘 장외투쟁, 여론의 흐름은 어디로...민주당 40.6%, 국민의힘 39.5%,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4%, 자유통일당 1.8%, 진보당 1.4% 순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5/09/23 14:34 수정 2025.09.23 14:46
장외투쟁 나선 국민의힘, 민심 되돌릴 수 있을까?
60대 민심 ‘반전’, 수도권은 민주당 우세
군소정당, 존재감 미약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국민의힘이 지난 21일 대구·경북에서 5년 8개월 만에 장외투쟁을 벌이며 보수의 텃밭에서 첫 집회를 열었다. 이어 이번 주말에는 서울에서도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과거 여당 시절 장외투쟁을 비판하던 국민의힘이, 야당이 된 현재는 같은 방식을 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기국회가 열리고 국정감사와 예산 심사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 거리로 나선 만큼,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투쟁이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중도층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느냐가 향후 정국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정당지지도
정당지지도 추이


㈜에브리뉴스와 미디어로컬이 공동 의뢰한 9월 셋째 주 정기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6% △국민의힘 39.5%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4% △자유통일당 1.8% △진보당 1.4%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은 1.9%, 지지 정당 없음은 8.5%, 잘 모르겠다는 0.6%였다.

지난 9월 첫째 주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2.1%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1.8%p 상승했다. 이로써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5.0%p에서 1.1%p로 좁혀졌다.

연령별 지지도

60대 민심 ‘반전’… 수도권은 민주당 우세
연령별로 보면 20~30대와 40~50대에서는 민주당이 앞섰지만, 6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역전에 성공했다. 지난 조사에서 민주당(48.4%)이 크게 앞섰던 60대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44.1%, 민주당 38.5%로 뒤집혔다.

지역별 정당지지도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고, 서울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다. 충청권에서는 장동혁 의원의 당대표 당선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이 13.2%p 급등해 주목된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 백지화 논란이 민주당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소수정당의 부진과 변수
개혁신당은 20대에서 11.0%의 지지를 얻으며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조국혁신당은 성비위 논란 여파로 청년층에서 극히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또한 자유통일당이 진보당을 앞서는 결과가 나타나면서 군소정당의 내년 지방선거 전략에도 관심이 모인다.

여론조사 관계자는 “부산·울산·경남의 민주당 지지율 하락은 대통령 공약 파기 논란이 영향을 미쳤고,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은 청년층 지지율에 직접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에브리뉴스, 미디어로컬(사단법인 한국지역언론인클럽) 공동 의뢰로 2025년 9월 19~20일(양일간) 여론조사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하였으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RDD를 활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에브리리서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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