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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장애인 복지 567억 투입…"이동권, 돌봄, 자립 정책 성과 가시화"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5/12/29 17:09 수정 2025.12.29 17:10
무장애 보행환경·긴급돌봄·일자리 확대, 활 기반 전반 개선

구미시는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사회복지국 예산 3,659억원 가운데 567억원을 장애인복지 분야에 집중 투입했다.
구미시는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사회복지국 예산 3,659억원 가운데 567억원을 장애인복지 분야에 집중 투입했다.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구미시가 올해 장애인복지 분야에 567억 원을 투입하며 이동권 보장과 돌봄 공백 해소, 자립 지원 정책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사회복지국 전체 예산 3,659억 원 가운데 약 15.5%에 해당하는 567억 원을 장애인복지에 집중 편성해 △무장애 도시 조성 △맞춤형 돌봄 및 자립 지원 △복지시설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무장애 도시 조성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30억 원 규모로 진행 중이다. 올해는 송정동과 형곡동 주요 보행로를 정비하고 금오산 야외광장 편의시설을 개선했으며,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와 장애인 램프 무장애 데크 전환, 버스정류장 및 어린이보호구역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로 보행 약자 안전성을 높였다. 해당 사업은 2026년 사곡역 일대와 산동읍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돌봄과 자립을 연계한 정책도 확대됐다. 도내 최초로 시행 중인 장애인 긴급 돌보미 사업은 올해 182건이 이용됐으며, 지역사회 장애인 자립 지원 시범 사업을 통해 12명이 주거·고용·복지 연계를 지원받고 있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9개 수행기관을 통해 241명이 참여 중이며, 내년에는 예산을 38억 원으로 증액해 371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구미시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난방비, 상수도 요금, 휠체어 수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북 최초로 동절기 5개월간 난방비와 상수도 요금 정례 지원을 시행 중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 기관은 4개소로 확대됐고, 주간 활동, 방과후, 발달 재활서비스 제공기관도 추가 지정됐다.

복지시설 환경 개선 사업도 병행되고 있다.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 신축 사업은 총사업비 19억 원 규모로 현재 설계 및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체육관 설비 교체, 생활지원센터 차량 교체, 주간 이용 시설 장비 보강 등 이용자 안전과 편의성 개선이 추진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기 편리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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