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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중소기업 자금 숨통 틔운다..."운전자금은 1년, 시설자금은 3년간 지원"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6/01/06 11:08 수정 2026.01.06 11:34
연초, 설 앞두구 1,900억 원 규모 금융지원 가동

구미시가 2026년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총 1,9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구미시가 연초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압박이 집중되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선다. 고금리, 고환율 기조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과 유동성 확보를 선제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판단이다.

구미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총 1,9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금융기관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시가 보전하는 이차 보전 방식으로 추진된다. 운전자금은 1년, 시설자금은 3년간 지원되며, 적용 금리는 일반 기업 2.5%, 우대기업은 최대 4%까지 적용된다.

자금 한도 역시 기업 여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최근 매출액을 기준으로 운전자금은 일반 최대 3억 원, 우대 시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하며, 시설자금은 일반 5억 원, 우대 기업은 최대 7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지금 지원의 가장 큰 변화는 우대 기준의 확대다, 대표자를 포함해 근로자의 80% 이상이 구미시에 주소르 둔 기업은 우대금리 적용 대상이 된다. 지역 고용 유자와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겠다는 취지다.

시설자금의 경우, 기존 타 시, 군 이전 기업, 농공단지 입주기업, 국내 복귀 기업 외에 구미시와 MOU를 체결한 기업까지 우대 대상에 포함됐다. 운전자금 역시 기존 우대기업에 더해 여성친화인증기업. 구미시 창업지원사업 선정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구미시는 이번 금융 지원이 단기적인 자금난 해소에 그치지 않고, 기업 재도약과 고용 안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초와 명절 전후 집중되는 인건비, 원자재 대금, 운영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기업 경쟁력 강화가 곧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접수 일정, 방법은
시설자금 신청은 1월 5일부터 9일까지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을 통해 진행된다, 설 명절을 앞둔 운전자금은 1월 14일부터 28일까지 Gfund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지원 요건과 절차는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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