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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전, 월세' 피해 막는다...무료 상담 '모범 중개사' 70곳 운영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6/03/30 12:55 수정 2026.03.30 12:55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민, 관 협력 강화, 4월부터 누구나 무료 이용
신뢰도 높은 중개사 선별, 상담 계약까지 지원

전월세 피해 예방 모범상담 중개사무소 지정 업무협약
전월세 피해 예방 모범상담 중개사무소 지정 업무협약, (오른쪽 김재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미시지회장)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전세사기 등 부동산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구미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 월세 계약을 할 수 있도록 ‘무료 상담 중개사무소’를 운영한다. 믿을 수 있는 중개사를 직접 지정해 사전에 위험을 막는 예방 중심 시스템이다.

구미시는 전, 월세 거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범상담 중개사무소’ 70개 사를 지정하고, 오는 4월부터 무료 상담과 계약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전세사기 등 부동산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민, 관이 함께 예방 중심의 거래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구미시는 지난 3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미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특히 지역 내 744개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운영 경력과 행정처분 이력 등을 종합 평가하고 신뢰도 높은 70곳을 선별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전월세 피해 예방 모범상담 중개사무소 지정 업무협약
전월세 피해 예방 모범상담 중개사무소 지정 업무협약

선정된 중개사무소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상담 창구 기능을 하며,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안전한 거래를 돕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정 중개사무소 현판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구미시는 앞으로 지정된 중개사무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정기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상담 품질과 책임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재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미시지회장은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만큼 공인중개사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세사기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커지고 있는 만큼, 예방 중심의 협력 체계가 실질적인 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동산 거래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시민 중심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홍내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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