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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예약 끝"...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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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예약 끝"...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 가족 캠핑 명소로 자리 잡았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6/05/27 11:25 수정 2026.05.27 11:26
주말 예약률 89% 기록, 봄철 맞아 캠핑족 발길 이어져
넓은 사이트, 놀이시설, 미니골프장까지, 가족 단위 이용객 호평
낙동강 체육공원 연계 효과, 운동, 산책, 캠핑 한 번에 즐긴다

지난 1월 개장한 구미낙동강 제2캠핑장이 지난 4월 30일까지 주중 예약률 20.2%, 주말(금·토) 예약률 80.2%를 기록했다.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구미 낙동강 제2 캠핑장이 올봄 가족 단위 캠핑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인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개장 초기만 해도 관심을 지켜보는 분위기였지만, 날씨가 풀리면서 주말 예약이 빠르게 늘어나 현재는 ‘예약 경쟁’이 생길 정도로 이용객이 몰리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정식 개장한 낙동강 제2 캠핑장은 4월 말 기준 금요일과 토요일 주말 예약률이 평균 80%를 넘겼고, 4월 한 달만 보면 89%까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주말에는 대부분 예약이 마감되는 수준이다.

특히 최근에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단순히 텐트만 치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기 좋은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가장 큰 특징은 넓은 공간이다. 캠핑 사이트 크기가 10m×10m 규모로 기존 캠핑장보다 여유 있게 설계돼 대형 텐트나 카라반 이용객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핑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옆 텐트와 너무 붙어 있지 않아 좋다”는 반응도 나온다.

샤워실과 화장실, 세척실 등 기본 편의시설도 비교적 깔끔하게 조성돼 있어 초보 캠핑족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캠핑장 내부에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9호 규모 미니골프장도 함께 마련돼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무엇보다 캠핑장 주변 환경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바로 옆 낙동강 체육공원에서는 축구장과 야구장, 족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서 있어 낮에는 운동하고 저녁에는 캠핑을 즐기는 이용객들도 많다.


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 , 봄철 가족 캠핑 명소 부상(미니골프장)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플라타너스 맨발 길도 인기를 끌고 있다. 캠핑만 즐기는 공간이 아니라 산책과 휴식, 운동까지 한 번에 가능한 ‘체류형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아이들과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기 좋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는 제2 캠핑장이 기존 캠핑장 이용객을 분산시키는 역할은 물론, 낙동강 체육공원과 연계한 지역 관광, 여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구미 낙동강 제2 캠핑장은 자연과 체육,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환경 개선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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