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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가 추진하는 ‘장천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지난 8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구미 산업단지의 새로운 축이 될 ‘장천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의 최대 행정 관문을 넘은 것이다. 구미 최초의 일반산업단지가 기존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기업 유치와 산업 확장의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미시는 추진 중인 ‘장천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지난 8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의 핵심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후속 절차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이달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주민 합동 설명회와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 뒤 최종 승인을 받아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천 일반산업단지는 구미도시공사가 조성하는 96만㎡ 규모의 산업단지다. 대구경북신공항 시대에 맞춰 미래 성장산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산업 용지를 공급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산업 용지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구미 산업은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지만, 신규 투자 수요에 비해 즉시 공급할 수 있는 산업 용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장천 일반산업단지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산업적 시너지 효과도 주목된다. 장천 일반산업단지는 기존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전자, 디스플레이 산업과의 연계성이 뛰어나다, 국가산단이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한다면 장천 일반산단은 관련 기업과 협력업체, 신성장 기업을 수용하는 확장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 접근성 역시 강점이다. 가산 IC를 비롯해 국도 25호선과 67호선이 가까워 물류 이동이 편리하며, 앞으로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광역 교통망이 구축되면 기업들이 물류 경쟁력에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적지 않다. 구미시는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약 2,9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6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단순한 공장 신설을 넘어 지역 협력업체와 건설, 물류, 서비스업 등 연관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산업계에서는 장천 일반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의 성장 한계를 보완하고, 신공항 경제권 시대를 대비하는 전략적 산업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첨단기업 유치 성과에 따라 구미 산업 경쟁력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구미 첫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남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기업이 먼저 찾는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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