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대통령직을 마감하고 고향 김해로 향하는 노무현 대통령은 꺼내 든 노트의 빈칸을 이렇게 채워나갔다. “비가 오지 않아도, 비가 너무 내려도 내 책임인 것 같았다.아홉시 뉴스를 보면 어느 것 하나 대통령 책임이 아닌 것이 없었다. 대통령은 그런 자리였다. 가는 길이 괴롭다. 국민 여러분에게 죄송할 따름이다“
올해 유독 빨리 찾아온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폭염인데요, 우리가 그렇게 보고싶었는지 폭염이라는 이 녀석은 느닷없이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불쑥 고개를 내밀고 찾아 왔습니다. 이 폭염에 질세라 우리는 에어컨과 선풍기를 틀며, 어디 한번 해보라지 하며 마지못해 인사해 줍니다.
- “각하, 수출 1억 불을 달성했습니다.”- “정말이오? 1억 불, 1억 불을 달성했단 말이지…. 1억 불, 1억 불…. 정말 수고했소. 상공부 직원들에게 수고했다고 전해 주시오.”김정겸 당시 상공부 차관은 “박 대통령은 감격에 겨워 ‘1억 불, 1억 불’이라는 말을 몇 번이고 되풀이했다”고 회고했다. 한국 경제의 버팀목은 수출이며, 한국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다. 1964년 11월 30일에 연간 수출액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를 기념하여 정부는 이날을 ‘수출의 날’로 지정했고, 2012년부터는 무역 1조 달러 돌파 달성일인 12월 5일로 날짜를 변경해 ‘무역의 날’ 행사를 치르고 있다. 2018년에는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과 사상 최초 수출 6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남을 지도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남다른 열정과 전문성, 건강한 가치관을 가져야만 그 조직을 발전의 방향으로 나가게 할 수 있다. 만일 전문적 식견이 부족하고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지 못한 자가 지도적 위치에 있게 된다면 그 사회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 조직 사회 운영의 기본 원리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작금의 우리 사회 곳곳에서 비전문가가 전문가를 지도하는 이상한 아마츄어리즘 현상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다수결의 원칙에서 다수 대중의 표를 획득한 사람들이 합리성과 전문성을 무시한 채 마치 점령군처럼 자신의 생각을 용감하게 정책으로 실행함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의회에 당부하고 싶다. 보조금 특위활동도 좋지만, 더해서 시유지 전반을 점검하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 이름만 들어도 세상이 다 아는 M 모씨가 헐값에 시유지를 임대하고, 이를 소재로 삼아 십여배에 이르는 고가로 재임대를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서민을 울린 악몽이 끝났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 해(2018년) 한국인 해외여행자 누계는 2,869만 6천명이었고, 2019년 올해 3,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한국인들의 해외여행 출국자 비율은 2008년 24.5%에 그쳤으나, 지난 해 55.6%로 10년 동안 2.3배로 껑충 뛰었다.
조선은 순전한 자급적 농업사회였으며, 노비가 전체 인구의 30~40%를 차지한 일종의 노예제사회였다. 조선의 노비는 생사여탈이 주인에게 잡힌 재물로서의 노예였다. 노비는 주인의 소작농으로 토지를 경작하고 지대를 바쳤다. 노예적 생산양식이 지배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체제는 ‘지배와 보호’ 원리가 작동하지 않는다. 그러한 국가체제는 외부의 충격에 무척 취약하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여 왜군의 한양 도성 침입이 임박하자 선조는 평양으로 몽진(蒙塵)을 떠났다. 그러자 왕실을 호위하는 금위군이 가장 먼저 흩어졌으며, 한양 도성의 노비들은 임금이 떠난 궁궐을 불태웠다.
“인터넷에 떠들썩한 감금폭행 및 성추행 등을 당한 피해자 학생의 엄마입니다. 일요일인 지난 16일 이 일을 당하고 몇 일을 뜬눈으로 밤을 지세우며 가슴을 치고 또 가슴을 치며 살고 있습니다. “다친 아이를 보며 엄마는 약한 모습 보이면 안된다. 엄마가 지켜주지 못해서,힘이 없어서 미안하다” 아이 앞에서 울지도 못하고 밤마다 가슴을 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성년자라서 불구속이라니...“
인접국 일본은 현재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선택하고, 미국과 긴밀한 정치 군사 경제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미국과 동맹을 맺고 있는 한국은 불편한 한일 과거사를 제대로 극복하고 긍정적 관계를 맺으며 경쟁과 협력의 길로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한국인들은 임진왜란과 한일 강제 병합을 생각하며 일본에 대한 분노를 부추기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의 뿌리는 반세기를 거슬러 올라간다. 대한민국의 문화지도는 1960~70년대에 이미 완성되었으며, 박정희는 대한민국 문화정책의 백년대계 기초를 세운 지도자이다. 1960년대 초는 6.25 전쟁 후 폐허 위에서 보릿고개에 허덕이며 미국의 원조에 의존했던 시절이다. 먹고 살기도 힘든 그 시절에 이 땅에 ‘문화’의 씨앗을 뿌린 박정희는 문화가 가진 힘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를 알고 “정치·경제적 자립뿐만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들은 서로 의견의 차이가 있더라도 조직의 공동 목표에 대하여 하나가 되어야 하므로 당연히 서로 친구가 되어야 하지만 적으로 대하는 경우를 사회 곳곳에서 목격하게 된다. 학교 현장에서도 학부모가 선생님을 만날 때 첨부터 적대적 관계로 대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럴 경우, 교사는 넋을 잃게 된다. 기본적으로 교사는 학부모와
구미시의회 행정감사가 진행되면서 많은 논란이 발생했다. 행정 집행에 대한 공정한 비판이 살아넘쳤는가 하면 사적인 감정을 극복 못하고 우회적으로 공격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된 6월4일 첫날, 장세구 의원은 의회 운영위원회 행감에서 이런 발언을
6.25남침이 발발하자 이승만 대통령은 도쿄의 맥아더 장군에게 “미국이 내 말을 안 들어서 전쟁이 났다. 당장 달려와 이 나라를 구하라!”라고 호통쳤다. 이승만은 건국과 동시에 “한미방위조약을 맺어 미군을 주둔시키고 한국군을 무장시켜 달라”고 수없이 요청했다. 그러나 미국 트루먼 대통령은 “무기타령 그만하고 경제걱정이나 하라”면서 6.25 발발 전에 주한미군을 몽땅 철수해버렸다. 이에 스탈린의 사주를 받은 김일성은 즉각 전면남침을 감행하였다.
대부분 구미시민은 캐캐묵은 이념 논쟁, 정쟁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 어렵고 힘들다. 오로지 정부와 정치권이 구미국가 공단의 아궁이에 불꽃을 지피고, 따스한 온기가 사랑방까지 흘러들길 바랄 뿐이다.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장 분위기는 냉랭했다. 특히 문화예술과에 대한 행감에서는 갈뢰루 현판에 새겨진 글귀를 놓고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경북도청에서는 아이를 낳은 공무원들이 전 직원들 앞에 나가 축하를 받은 일이 있었다. 넷째를 출산한 다둥이 아빠도 있었는데 특별히 더 큰 박수를 받았다. 불과 30여 년 전 ‘하나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이라며 아이를 많이 못 낳게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런데 아이를 많이 낳는 사람이 박수를 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과학 기술의 시대가 출현하면서 마르크스의 사회주의 이론은 종말을 고하게 될 것이라는 석학 D. 벨의 <이데올로기의 종언>이라는 책이 발간된 지 벌써 60년이 지났다. 소련식 사회주의 체제의 몰락과 자유민주주의 승리를 통찰한 미국 정치학자 F.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언>이 발간된 지 30년이 지났다.
“한미 동맹과 친중 친북 정책을 동시에 진행한다?” 우리나라 어떤 정치지도자의 말이다. 얼핏 (미)(중) 두 강대국 모두와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현명한 외교 정책 같지만 국제 정치 질서의 기본 흐름을 모르는 망언이요 궤변이다. 어정쩡한 양다리 외교 정책은 곧 두 강대국 모두에게 버림받는 일이 될 것이며, 혈맹국의 실망과 분노를 사게 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보통 시민의 눈에도 보인다. 미국이 곧 중국에게 왕좌를 물려주게 될 것이라고 보는 국제 경제 전문가들은 거의 없음에도 말이다. 국민의 안보가 불안해질 수 있다.
중국 역사상 명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당태종은 위징(魏徵)이 죽자 그의 죽음을 애통해 하며 ‘거울론’을 이야기 했다. “청동을 거울로 삼으면 의관을 바르게 할 수 있고, 역사를 거울로 삼으면 국가의 흥망성쇠를 알 수 있으며,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내 행위의 옳고 그름을 알 수 있다. 과인은 항상 세 개의 거울로 스스로 허물을 범하는 것을 방지하였다. 이제 위징이 죽고 없으니 과인은 하나의 거울을 잃었다.”
가정의 달 5월, 5월은 장미의 계절! 들녘마다 푸르름이 한창이고, 온갖 꽃들은 꽃망울을 마음껏 펼치며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축제의 5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