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입양아 사망 사건 이른바 ‘정인이 사건’은 반복되는 아동학대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게 됐다. 최근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무려 3차례의 신고접수가 있었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이례적으로 두 차례나 수사 의뢰를 했지만 제대로 된 수사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피해자를 전문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대예방 경찰관(APO)이 3차례나 피해자의 집을 방문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행복재단(대표이사 이욱열)이 지난 4일 재단 교육장에서 2021년 시무식을 갖고 경상북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욱열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설립 10년! 새로운 10년! 2021년을 보건복지 경영 원년의 해”로 알리며, 전 직원이 참여해 자체적으로 결정한 재단의 새로운 슬로건인 “밝은 내일, 도민의 행복한 경북”을 함께 만들어갈 것을 선포했다.
기상청은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차간 거리 유지와 보행자 안전 유의, 비닐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주시 아자개 영농조합법인(대표 정태식)은 2021년 새해를 맞아 상주시 최고 농산품인 곶감을 첫 수출 했다. 청정 상주 지역에서 60여 일 동안 건조와 숙성과정을 반복하여 만들어진 상주곶감 8.6톤(20피트 컨테이너 2대)으로, 금액은 1억 1천만 원 상당이다.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다양한 복지 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행복 예천’을 만들기 위해 1,102억 원을 들여 체감도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전체 예산의 24%를 투입할 만큼 주민복지에 올인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코로나 19의 파고가 휩쓴 삶의 현장은 처참하다. 삶의 무게에 눌려 늘어진 어깨 보기가 안쓰러울 정도다. 농수축산업계도 다르지 않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각 학교가 비대면 교육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중단한 학교 급식은 주요 판로를 상실케 했다. 이뿐이 아니다. 지난해 8~9월 수확기에 몰아친 두 번에 걸친 태풍 여파가 50일 이상 이어지면서 이중고를 안겼다. 게다가 코로나 19에 따른 외식업계 소비 위축은 농․축․수산물 소비 급감으로 이어졌다. 결국 삼중고의 파고에 떠밀린 농어민들은 생계의 벼랑 끝에 서 있는 상황이다.
권오룡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무릎 사이에 주먹이 들어갈 정도의 O자형 다리인 내반슬은 몸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고, 무릎 뿐만 아니라 척추 측만증 및 협착증 등 다양한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의자에 앉을 때도 엉덩이를 의자 안쪽으로 깊숙이 넣고 몸을 바르게 핀 자세를 유지해야 허리와 골반 건강에도 좋다. 다리의 위치를 종종 바꿔주고, 다리를 적당히 모아 앉도록 하고, 방석을 깔고 앉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부동산 정책의 수립과 추진은 통계수치의 토대 위에서 수립된다. 지난해 7월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택가격 동향조사를 근거로 ‘문재인 정부 들어 집값이 11% 올랐다’고 발언했다. 부동산 현장에서의 집값이 수십% 급상승했는데도 불구하고 ‘주택 정책을 수립, 추진’하는 주무 부처의 장이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은 전국민적 공분을 샀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엉터리 통계가 주택정책 주무 부처 장에게 넘겨졌을까.
현행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코로나 19 예방과 전파를 막기 위해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300만 원 이하) 부과 및 집합금지 행정조치, 고발 조치 (300만 원 이하 벌금),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조치가 시행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오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2021학년도 방송통신중고등학교 학생을 모집한다. 도내에는 포항중 부설 방송통신 중학교 1개교, 구미고 부설, 김천중앙고 부설, 안동고 부설, 포항고 부설 등 4개교의 방송통신고등학교가 있다.
경북 안동 출신인 권현숙 작가(수필가, 시인)는 2007년 월간 <수필문학>으로 등단했다. 2016년 출간한 수필집 ‘바람 속에 들다’는 2017년 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이어 2020년 6월 디카시집 ‘절창을 꿈꾸다’를 세상에 내놓으면서 시단에도 이름을 올렸다.구미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권 작가는 대구수필가협회, 구미시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절창을 향해 깊은 사색의 숲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
한국과 이란은 2010년부터 한국에 개설된 이란중앙은행의 계좌를 통해 원화로 무역 결제를 해왔다. 하지만 미국이 2019년 9월 이란을 특별지정국제테러조직(SDGT)으로 선정하며 양국 간 교역이 사실상 중단됐다. 그에 따라 약 70억달러(약 7조7600억원)가 한국에 묶여 있는 상태다. 미국의 경제제재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이란은 지난해 7월 “국제사법재판소(ICJ)에 한국 정부를 제소할 수 있다”고 호소하는 등 자금 반환을 강력히 요청해 왔다
2021년 1분기 김천지역 기업경기 역시 ‘악화 상황’으로부터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정호)가 최근 김천지역 관내 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분기의 67.9와 비슷한 68.0을 나타냈다. 오히려 2021년 1분기 기업들이 예상하는 경기 전망은 지난 분기보다 ‘악화’ 할 것이라고 답한 업체가 더 많을 정도였다.
구미시의회 김재상 의장(도량․선주원남동), 안장환 산업건설위원장(도량․선주원남동), 장미경(비례대표) 의원이 지방 의정 봉사상, 경북의정 봉사대상, 2020 대한민국 지방자치 평가연계 의정 대상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열정적이고 모범적인 의정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비수도권으로서는 최초로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사업 구간은 경부선 구미-대구-경산 간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대구시․경상북도․ 철도공단․철도공사와 경북 구미․칠곡-대구- 경북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의 원활한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2020년 12월 말 체결했다.
국민연금 때문에 기초연금이 감액되는 수급자 수가 매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39만 4천 명인 감액 수급자 수가 9년 후인 2030년에는 74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전립선염은 주로 감염에 의해 발병한다. 남성의 10~12%가 전립선염 증상을 경험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염에 대한 궁금한 점을 요약해 보았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제와 같은 코로나 19 확진자 수와 그에 따른 여러 제약(制約), 먹고 사는 그것조차 힘들어 그 어려운 날들이 꼭 같건만 분명 달력은 새로운 시작을 말합니다. 2021년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희망에 관해 이야기하고 덕담을 나누고 싶으면서 또 다른 발전에 대해 마음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분명 달라져야 할 일이라 싶어 두어가지 질문으로 우리들을 살피고자 합니다
경남교육청이 방과 후 학교 자원봉사자 348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국민의힘 원내․외 모임인 ‘요즘 것들 연구소(이하 요연, 소장 하태경)’에 따르면 경남교육청은 자원봉사자들을 무시험, 무경쟁의 특별 채용키로 하면서 교육청 공무직 평생직장을 갖게 됐다. 경남교육청의 기존 교육공무직 경쟁률은 평균 8.9대1, 가장 높은 직종은 93대1이었다.
이우청 의장은“성실함과 우직함의 상징인 소의 해를 맞아 코로나 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극복하고 김천시가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앞에 참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