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라는 수식어를 ‘민주주의’ 앞에 붙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정치 지도자가 나타났다. 인간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 민주주의 사회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국민들조차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이상한 사회가 되었다. 평생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 시민성 함양 교육에 몸 바쳐 온 필자에겐 충격이었다. 진실과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사회를 원한다면 정치의 방향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이 깨어 있어야 한다. 만일 우리나라 헌법 정신에 대한 기본 이해가 안 된 소위‘개념 없는 사람들’이 국정 운영의 지도층에 포진되어 있다면 나라의 운명이 어떻게 될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이 정도의 법규는 어겨도 괜찮겠지하는 안이한 생각으로 운전을 하면 꼼짝없이 당하게 된다. 구미경찰서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위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도심권 내에서 암행 순찰차를 이용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봄이 성큼 다가 온 지금, 제주 중산간 이랑에선 보리들이 이삭을 풀어올리고 있을 것입니다. 살을 도려내는 추위를 피해 세상이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는 동안 보리는 제 스스로 추위와 외로움, 고독을 받아들였습니다. ‘받아들임의 삶’은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고용지표 개선 여부를 놓고 정부와 자유한국당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 10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가 25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부는 전반적으로 고용이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경남 진주시 가좌동의 한 아파트에서 42세의 주민 안모씨가 휘두른 흉기 난동으로 5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모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2층 계단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65살 김모씨등
구미시가 석달만에 공모사업 국도비 8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초부터 중앙부처를 비롯한 대외기관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실이다. 여기에다 현재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거나 신청예정 사업까지 더해진다면 성과물은 기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이 지난 14일 내년 4월 실시하는 총선을 앞두고 총선 필승전략 ‘경북 비전 2020’을 발표했다. 경북 비전 2020에 따르면 경북 동부권은 정부의 신북방정책의 거점이면서 ‘해양산업과 북방교역의 중심’으로, 서부권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ICT융복합 산업의 중심’으로, 남부권은 ‘‘에너지 첨단소재산업의 메카’로, 북부권은 ‘문화관광·바이오 생명산업의 메카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이 12일 장미경 의원과 함께 생활쓰레기 반입량이 소각능력의 95%에 육박하면서 올해부터 예비소각시설 증설을 위한 추진계획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에 있는 구미시 환경자원화 시설을 방문했다. 쓰레기매립장, 소각장, 재활용선별장 등의 시설을 갖춘 환경자원화 시설은 2011년 준공된 이후 시 전체의 생활쓰레기를 처리 하고 있다.
한국 도로공사가 구미시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착공시기조차 불투명했던 북구미 IC신설이 김현권 의원의 중재노력에 힘입어 탄력을 받게 됐다. 당초 3월 경 착공에 들어가기로 한 북구미 IC 신설사업은 사드 배치등에 따른 환경영향 평가 관련 규정 적용으로 방음벽 설치 등의 요건이 강화되자, 한국도로공사는 부대시설 추가 설치에 따른 소요예산 중 50%인 20억원을 구미시에 부담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토지 보상 관련 예산은 구미시가 부담하고, 시설 관련 예산에 대해서는 시행자인 양측이 50대 50의 비율을 적용하자는 당초의 합의 사항을 들고 나온 것이다.
‘구미청년회의소와 시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Festival’이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미낙동강 체육공원에 있는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열렸다.
경북인터넷뉴스(대표•발행인겸 편집인 최현영)와 경북정치신문(대표이사•편집인 이관순, 발행인 김경홍)이 4월11일 협정서를 체결했다.
과연 이번에는 ‘뺏기기만 헸던 과거 리더’들의 전철을 밟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또 구미정치의 중심세력 중 하나로 둥지를 튼 더불어민주당은 시민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것일까.
미국 CIA 보고서(2017년)에 의하면 북한의 인구는 남한의 1/2, 석유 소비량은 1/170의 차이가 있다. 현대 전쟁에서 ‘석유 한 방울 = 피 한 방울’이라 불릴 정도로 석유 에너지는 중요한 전쟁 수행 능력인데, 북한은 현재 에너지가 고갈되어 현대전을 장기적으로 수행할 능력이 없다.
‘우리는 한반도에서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북한이 핵을 보유한 상태에서의 평화는 더욱더 원치 않는다. 만일 북한이 진실로 비핵화를 실천한다면 적극적인 대북 경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 만일 북한이 비핵화를 실천하지 않는다면 국제 사회와 공조하여 대북 제재와 압박에 동참할 것이며, 한미 군사 동맹을 바탕으로 전쟁 방어 훈련을 지속할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에게 위와 같은 선언을 기대했다.
최근 대학시절의 청춘을 아스팔트에서 보낸 친구의 비보가 날아들었다. 서슬퍼런 독재의 칼날에 맞서 싸우던 그는 용기있는 지식인이었다. 동료들이 소위 민주라는 이름이 붙여진 잔디광장에 모여앉아 술잔을 주고받는 그 즐거운 시간에 그 친구는 홀로 독재타도를 외치며 불끈 쥔 손을 허공을 향해 내지르고 있었으니 말이다
장석춘 국회의원은 경북정치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늘 정치 일선에서 구미의 재도약을 위해 누구나 불가능하게 여겼던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여권과 정부를 넘나들던 비화들을 털어놓았다. 특히 5G테스트베드 구축, 탄소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예산 확보과정에서 긴박하게 움직였던 비화들의 이면에는 한국노총 의장 출신으로서 갖고 있는 특유한 저력이 녹아들어 있었다.
박태환 시인(70.구미시) 경북문협 제26대 지회장 취임식이 지난 달 30일 열렸다. 신임 박 회장은 구미 출신으로 구미문협 지부장과 구미예총 지회장에 이어 경북문협 이사,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구미시가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확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지역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구미시 직장운동 경기부(실업팀)가 이달 초 전국대회에서 선전하며 도민체전 3연패 가능성에 청신호를 보냈다. 지난 9일 충남 청양에서 막을 내린 제23회 춘계 전국검도대회에 출전한 구미시청 검도팀은 쟁쟁한 300명 검사(劍士)들과의 치열한 격투 끝에 김도하 선수가 3단부 개인전, 이강호 선수가 6단부 개인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또 5단부에 유제민 선수까지 3위를 차지하며 검도명가의 위용을 선보였다.
구미시가 지난 10일 노사발전재단이 공모한 2019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힘입어 노․사․정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전국 20개 자치단체가 신청한 컨설팅 지원사업에는 구미시, 경주시, 익산시, 충주시,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군산시 등 7곳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