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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5공단 활성화의 답은 ‘임대전용 단지 지정’..
경제

구미 5공단 활성화의 답은 ‘임대전용 단지 지정’

이관순 기자 입력 2020/06/17 18:33 수정 2020.06.17 18:43



17일 구미에서 ‘다시 뛰지 경북‘ 간담회 열려경제 간담회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 현장 간담회 이철우 지사 각각 주재
이철우 지사리쇼어링 지방 이전 정부 보조 비율 상향 조정해야
장세용 구미시장 5공단 내 임대전용 단지 지정 건의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경북 중소기업 심각한 상황, 극복방안으로 경북형 경제 뉴딜 8대 정책 제시


↑↑ 코로나 19 이후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한 ‘다시 뛰자 경북’ 경제 간담회와 현장 간담회가 17일 (주)인탑스와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각각 열렸다. 사진/ 구미시 제공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코로나 19 이후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한 ‘다시 뛰자 경북’ 경제 간담회와 현장 간담회가 17일 (주)인탑스와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각각 열렸다. 경북도는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도내 23개 시군 현장에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제 간담회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주) 인탑스 등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인탑스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는 경북산단 대개조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산업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도는 산단 대개조 사업을 통해 구미 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김천1 산단, 성주 산단, 왜관 산단을 연계해 기존 주력산업인 전자 산업을 ICT 기술 기반으로 고부가화시키고, 미래차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북 특화형 ICT 융합 소재부품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코로나 19 이후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한 ‘다시 뛰자 경북’ 경제 간담회와 현장 간담회가 17일 (주)인탑스와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각각 열렸다. / 사진= 구미시 제공

이어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진행한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스마트 공장 조기 확산과 이를 위한 정부지원금 확대, 소재부품기업 특성화 단지구축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도는 산단 대개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스타트업파크 조성 △미래차용 이차전지 지원센터 구축 △뿌리산업 선도모델 구축 △비즈니스 파트너쉽 센터 구축 등 11개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구미시는 또 구미 국가 5공단의 높은 분양가,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률 저조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임대전용 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 코로나 19 이후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한 ‘다시 뛰자 경북’ 경제 간담회와 현장 간담회가 17일 (주)인탑스와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각각 열렸다 (생산라인 시찰)./ 사진 = 구미시 제공

이철우 도지사는 또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 리쇼어링 촉진을 위한 대책으로 대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보조금 신설과 설비지원 보조 비율 상향 조정을 건의했다. 아울러 구미 국가공단을 판교 등 수도권 산단과 연결해 ‘수도권은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구미 등 지방은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 분담론을 제안했다.

이 지사는 특히 5G 등 유망산업에 대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대기업이 참여하는 스마트 팜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운영과 관련해 구미공단에 비어 있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규제완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 간담회에서는 이철우 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조정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구미지역 국회의원, 기업체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경제 동향을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경상북도 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 경제실장은 “코로나 사태로 경북은 마이너스 성장이 전망되며, 특히 중소제조업 가동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4월에는 전년 대비 10.5%가 감소해 전국평균을 밑도는 등 코로나 경제 상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구미권역 경기 해결책으로 △경북 산업단지 혁신 뉴딜 △첨단 융합 디지털 뉴딜 △미래 자동차 융합산업 벨트 △경북형 고용안정 뉴딜 △통합 신공항 항공산업 뉴딜 △방위산업 뉴딜 클러스터 △국가 통합재난 안전 클러스터 △혁신도시 드림 모아 프로젝트 등 경북형 경제뉴딜 8대 정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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