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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첨단 IT 만난 수출산업의 탑, 산업유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서일주 기자 입력 2021/03/18 13:48 수정 2021.03.18 13:48

[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구미시가 지난 11일 구미 수출의 탑 일원에 AR 콘텐츠 용역을 완료했다. AR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의 약자로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이로써 구미를 대표하는 산업유산에 야간경관에다 첨단 IT기술을 추가해 새로운 문화 공간 및 관광명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우리나라 첨단 IT 도시 구미를 대표할만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시작된 이번 용역은 3가지 기본 콘텐츠와 게임형 AR, 관광 정보, 어플가이드북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지속적인 업그레이들 통해 첨단 IT 도시 구미를 널리 알리는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구미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초ㆍ중등학생들에게 증강현실을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 우리나라 첨단 IT 도시 구미를 대표할만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시작된 이번 용역은 3가지 기본 콘텐츠와 게임형 AR, 관광 정보, 어플가이드북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 = 구미시 제공


AR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구미 수출산업의 탑’으로 검색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수출탑 인근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킨 다음 핸드폰 카메라로 수출산업의 탑을 비추면 된다. 누구나 손쉽게 기본적인 콘텐츠를 감상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시는 2016년 낙남루 경관 조성 사업, 2017년 문화예술회관 야간경관 조성 사업에 이어 지난 3월 2일 점등식을 가진 도레이 1공장과 수출산업의 탑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야간 관광 명소를 확보했다. 또한 이번 AR 콘텐츠 개발을 통해 반세기가 넘는 구미국가1산단과 구미를 대표하는 산업 관광지로써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ㆍ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쇠퇴한 원도심의 자생적인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함께 국가1산단 융합형 제조특화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공단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사업, 원도심에서 구미역과 금오산으로 이어지는 관광명소 개발을 위한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삶터와 일터가 조화로운 구미형 도시재생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장덕수 도시환경 국장은 “노후화된 산업단지 재생을 위해 산업과 관광을 연계할 방법으로 구미시의 대표적인 산업유산에 야간경관 조성 및 AR 콘텐츠를 개발해 적용했다”면서 “ 이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단지 재생의 모델을 완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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