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행정감사가 진행되면서 많은 논란이 발생했다. 행정 집행에 대한 공정한 비판이 살아넘쳤는가 하면 사적인 감정을 극복 못하고 우회적으로 공격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된 6월4일 첫날, 장세구 의원은 의회 운영위원회 행감에서 이런 발언을
6.25남침이 발발하자 이승만 대통령은 도쿄의 맥아더 장군에게 “미국이 내 말을 안 들어서 전쟁이 났다. 당장 달려와 이 나라를 구하라!”라고 호통쳤다. 이승만은 건국과 동시에 “한미방위조약을 맺어 미군을 주둔시키고 한국군을 무장시켜 달라”고 수없이 요청했다. 그러나 미국 트루먼 대통령은 “무기타령 그만하고 경제걱정이나 하라”면서 6.25 발발 전에 주한미군을 몽땅 철수해버렸다. 이에 스탈린의 사주를 받은 김일성은 즉각 전면남침을 감행하였다.
대부분 구미시민은 캐캐묵은 이념 논쟁, 정쟁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 어렵고 힘들다. 오로지 정부와 정치권이 구미국가 공단의 아궁이에 불꽃을 지피고, 따스한 온기가 사랑방까지 흘러들길 바랄 뿐이다.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장 분위기는 냉랭했다. 특히 문화예술과에 대한 행감에서는 갈뢰루 현판에 새겨진 글귀를 놓고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경북도청에서는 아이를 낳은 공무원들이 전 직원들 앞에 나가 축하를 받은 일이 있었다. 넷째를 출산한 다둥이 아빠도 있었는데 특별히 더 큰 박수를 받았다. 불과 30여 년 전 ‘하나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이라며 아이를 많이 못 낳게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런데 아이를 많이 낳는 사람이 박수를 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과학 기술의 시대가 출현하면서 마르크스의 사회주의 이론은 종말을 고하게 될 것이라는 석학 D. 벨의 <이데올로기의 종언>이라는 책이 발간된 지 벌써 60년이 지났다. 소련식 사회주의 체제의 몰락과 자유민주주의 승리를 통찰한 미국 정치학자 F.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언>이 발간된 지 30년이 지났다.
“한미 동맹과 친중 친북 정책을 동시에 진행한다?” 우리나라 어떤 정치지도자의 말이다. 얼핏 (미)(중) 두 강대국 모두와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현명한 외교 정책 같지만 국제 정치 질서의 기본 흐름을 모르는 망언이요 궤변이다. 어정쩡한 양다리 외교 정책은 곧 두 강대국 모두에게 버림받는 일이 될 것이며, 혈맹국의 실망과 분노를 사게 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보통 시민의 눈에도 보인다. 미국이 곧 중국에게 왕좌를 물려주게 될 것이라고 보는 국제 경제 전문가들은 거의 없음에도 말이다. 국민의 안보가 불안해질 수 있다.
중국 역사상 명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당태종은 위징(魏徵)이 죽자 그의 죽음을 애통해 하며 ‘거울론’을 이야기 했다. “청동을 거울로 삼으면 의관을 바르게 할 수 있고, 역사를 거울로 삼으면 국가의 흥망성쇠를 알 수 있으며,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내 행위의 옳고 그름을 알 수 있다. 과인은 항상 세 개의 거울로 스스로 허물을 범하는 것을 방지하였다. 이제 위징이 죽고 없으니 과인은 하나의 거울을 잃었다.”
가정의 달 5월, 5월은 장미의 계절! 들녘마다 푸르름이 한창이고, 온갖 꽃들은 꽃망울을 마음껏 펼치며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축제의 5월이다.
최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일명:대리입금, 신조어:댈입)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대리입금이란 돈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SNS를 이용해 소액의 돈을 빌려주고 고금리의 이자를 받는 행위를 말하며 청소년 사이에 “댈입”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인터넷에 “대리입금”이라고 검색을 하면 청소년들의 대리입금 피해 사례와 대리입금을 해주겠다는 SNS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현재 청소년들은 고금리 대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아름답고 멋진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 여인을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이 여인은 큰 화상을 입고 얼굴이 흉측하게 되었습니다. 둘 사이의 사랑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① 그래도 당연히 계속 사랑하게 되었을 것이다. ② 아마도 계속 사랑하게 될 것이다. ③ 점차 사랑하는 마음이 사라지게 될 것 같다. 여러분은 몇 번을 선택할 것입니까?
지난 5월 10일을 기해 문재인 대통령 취임 3년 차에 들어서면서 대한민국은 지표상 반쪽 나라로 쪼그라들고 있다. 외국인 투자가 35%나 줄어든 반면 국내기업 외국투자가 31% 늘어 한국경제는 빈사상태에 빠졌다.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국민통합’을 약속했지만 2년 내내 적폐청산으로 보수를 궤멸시키겠다며 남남갈등 내란상태를 만들고 있다.
1816년부터 2000년까지 180여 년 동안 지구촌 전체 207개 국가 가운데 32%에 해당하는 66개 국가가 사망했다. 그 가운데 75%인 50개 국가는 늙고 병들어 죽은 것이 아니라 폭력적인 이웃에게 맞아서 죽었다. 강한 인접 국가의 무력 침략, 곧 전쟁에 의하여 죽음을 맞이한 것이라고 한다.
좌(left)와 우(right)의 개념은 18세기말 프랑스 대혁명을 전후하여 프랑스 제헌 의회 의장을 중심으로 우측(右側)에 보수 세력인 제1신분 성직자 대표와 제2신분 귀족 대표가 자리잡고 있었고, 좌측(左側)에 급진파인 제3신분인 평민 대표가 자리잡고 있었던 역사적 사실에서 유래한다. 급진적 성향의 개혁파를 좌파(左派), 온건적 성향의 보수파를 우파(右派)라 불리게 된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사회주의와 자유주의의 대결 구도에서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며 이제 조작적으로 정의한 용어로 사용되어 오고 있다.
세계 어디를 가나 우리나라처럼 이념이 첨예하게 갈등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강대국에 의해 생산제조됐으나 그들이 이미 폐기처분한 이념이 소위 한민족을 철천지 원수처럼 갈라놓고 있으니, 한심한 일이다. 외형적인 주권은 회복했으나 캐캐묵은 이념이 내면적인 주권을 지배하고 있는 이 나라를 과연 독립국가라고 할 수 있겠는가.
‘학자들은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원동력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 지도자의 미래지향적 통찰력, ‘하면 된다(can do)’는 정신, 국민의 굳건한 안보의식‘을 들고 있다. 이처럼 한국의 현대사는 ‘건국’과 ‘발전’을 이룬 기적의 여정이었다. 중국의 등소평은 모택동의 행적을 ‘공칠과삼
김효순 고용노동부 고용지원정책관이 지난 달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2018년 6월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저임금 노동자의 비율이 줄어들었으며, 상하위의 소득 격차가 크게 해소되고 있으므로 우리 경제가 튼튼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 민주주의 정부에서 어떻게 하여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 지표와 전혀 다른 통계 수치가 나올 수 있는지 살펴보게 된다.
시국이 어수선하다. 백성들은 밥을 달라고 아우성을 치는데 백성의 녹을 받는 정치는 귀를 막았다. 역사는 계승의 힘을 얻고 발전해야 하는데 되려 후퇴하고 있으니 한심한 일이다. ‘요순(堯舜)시절이 그립다. 임금의 이름조차 모를 만큼 백성들은 평화로왔다. 그래서 요순지절(堯舜之節)이요, 태평성대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 국민은 대통령의 이름을 너무나 깊이 인식하고 있다. 곳곳에서 대통령의 얼굴이 나오면 텔레비전의 화면을 외면하고 있으니 참으로 서글픈 일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에게는 두 가지의 임무가 주어져 있다
구미시의회가 회기 때마다 정책보좌관의 역할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팔을 걷어부치고 나서도 힘이 모자랄 판국에 정책보좌관을 향한 의회의 곱지 않은 시선이 지속되고 있으니 한심한 일이다.
미세먼지의 문제는 정부에서도 재난상황에 준할 정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발맞춰 우리 경찰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체적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