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시절의 청춘을 아스팔트에서 보낸 친구의 비보가 날아들었다. 서슬퍼런 독재의 칼날에 맞서 싸우던 그는 용기있는 지식인이었다. 동료들이 소위 민주라는 이름이 붙여진 잔디광장에 모여앉아 술잔을 주고받는 그 즐거운 시간에 그 친구는 홀로 독재타도를 외치며 불끈 쥔 손을 허공을 향해 내지르고 있었으니 말이다
국가가 지방자치단체,가족 공동체가 평안하려면 리더들이 안정되어야 한다. 민심을 실은 수레가 새로운 미래의 세계를 향해 순조롭게 나가려면 톱니바퀴가 맞불려 돌아가야 하는 조화의 이치와 같다. 리더그룹이 민심의 안위를 뒷전으로 미뤄놓은 채 반목과 갈등으로 점철된 정쟁만을 일삼는데 어떻게 수레가 앞으로 나갈 수 있겠는가.
지난 2월 구미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은 집행부의 소통부재를 강하게 질타했다. 실례로 농민과 도시민, 취수원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대한 지역 현안인 낙동강보 개방과 관련한 협약서 체결 당시에도 체결 당사자의 한축이 의회였는데도 불구하고, 행사당일까지도 의장은 물론 해당 의원들까지 모르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최근 북한의 최고 지도자는 경제 총력전을 선언하고 경제개발구, 관광 특구의 개발에 전 국력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엔의 대북 제제에 막혀 경제 활력의 동력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북한의 정책 담당자들은 국제 거래 없이 단순한 국내의 인력과 장비만으로 현대식 경제 성장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신과 같은 위대한 수령 동지에게 감히 직언할 수 없는 비정상적 권력 구조이니 안타까운 실정이다.
‘좋은 전쟁보다 나쁜 평화가 낫다!’ 얼핏 좋은 말 같지만 정치학 원론 수준에서 살펴보면 이는 매우 위험한 궤변이요, 심각한 망발임을 알 수 있다. 우리 민족 가운데 평화보다 전쟁을 선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백의민족으로서 예로부터 전쟁보다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었다. 그러므로 ‘전쟁보다 평화가 낫다.’는 말은 일면 진실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질 나쁜 평화가 전쟁보다 낫다’고 한다면 이는 국가 주권을 포기한 매국적인 막말이 될 수 있다. 구한말 일본의 군사력에 항복 선언한 매국 행위를 한 자들이 오히려 칭찬받아야 할 것이며, 공산화 적화 통일을 위하여 남침한 6.25 한국 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의 희생이 무의미해지는 것이다. ‘전쟁을 통하여 이기는 것보다
‘원 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out)제’, 경제용어 사전에서나 찾아볼 법한 제도가 이제 112허위신고에도 적용된다.
‘미래는 과거의 관성으로 나타난다.’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 일본의 극우주의자들이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은 부끄러운 과거사를 미화하고 부도덕한 침략사를 합리화하는데 있다고 보인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이 이러한 일본을 욕하는 수준에 그친다면 미래의 희망으로 나갈 수 없다. 과거 제국주의 일본은 주변국를 침략하고 도덕적 만행을 저질렀지만 다행스럽게도 현재의 일본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선택했고, 우리와 혈맹국인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는 얘기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말 한마디는 상대를 감동시키기도 하고, 분노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 우리 한국인들은 바로 자신들의 머리 위에 핵폭탄을 이고 있어도 불안해하지 않는 백성이 되었는가. 1인당 GDP 3만 불이 넘는 풍요를 누리면서도 기뻐하지 않는 백성이 되었는가. 미국의 대북 압박에 의하여 북의 김정은은 핵폭탄의 일부를 숨겨 둔 채 어쩔 수 없이 ‘비핵화’ 협상 테이블’에 나온 정치 현상을 보고 ‘(트)가 (김)에 당황하고 있다, (김)의 배짱이 대단하다’는 등의 막말을 함부로 내뱉는 백성이 되었는가.
일제강점기인 1932년 중국 상하이 호커우 공원에서 일본 수뇌부에 폭탄을 투하한 윤봉길 의사는 그해 5월 25일 상하이 파견 일본군법회의로부터 사형을 언도받았다. 총살형에 처해진 것은 25세의 꽃다운 청춘이던 1932년 12월 18일이었다.
지난 해 12월15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방안 검토’와 ‘의원정수 확대 논의’등의 내용을 담은 선거제도 개편 관련 합의문을 전격 발표했다. 민생 법안을 뒤로한 채 선거제 개혁을 요구하며 손학규 바른미대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국회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간지 열흘째 되던 날이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취임 100일째를 맞아 저마다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진 모든 아이들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살 수 있는 힘을 키워주겠다는 신념으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흐르지 않는 것이 어디 있으랴 멈추 듯 잘게 흔들리는 저 작은 물새의 날개짓처럼 간신히 살아있다고 하여도 흔들리며 길을 간다
정저지와(井底之蛙)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뜻이다. 식견이 좁거나 편견에 사로잡히면 넓은 세상을 볼 수 없다는 말이다. 독재와 민주라는 능선을 넘나들어 온 대한민국 시대의 진보세력은 어쩌면 불행을 한 몸에 끌어안고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시민의 이름을 차명하고 발족하는 단체는 많은 시민들이 바라는 갈망에 부합하는 활동을 해야 한다. 이를 무시한다면 그 단체는 특정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사설단체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 지난 2005년 가을, 대한민국 최대의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구미는 큰 위기에 봉착했다. 2000년대 들어 가속화되기 시작한 수도권 규제완화가 정점을 찍을 위기 상황이었다.
동남권 신공항 문제에 영남권 지자체의 생각이 다르다면 총리실 산하로 검증 주체를 승격할 수도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휘발성 발언이 공론화되면서 대구통합 신공항 이전이 새로운 암초를 만났다.
관광산업은 대기업 하나를 유치하는 것 이상의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외국의 도시들은 보여주고 있다. 실례로 괴테의 도시 프랑크 푸르트는 괴테의 생가 문화를 포장해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한 도시가 먹고사는 먹거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 문화 유산이 전무하다시피한 미국 뉴욕은 로마나 파리처럼 역사적 유적으로 유명한 도시도 아니고, 스위스처럼 빼어난 자연환경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곳도 아니지만 없는 문화유산을 개발하고 이를 포장해 상품화 함으로써 4000만명의
최근 ‘경북지역신문총연합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신년 인터뷰'를 갖고 새해 경북도정에 관해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도정의 운영 방향, 특색있는 일자리 정책, 무상보육 추진, 신산업 육성 계획, 경북 관광 정책, 경북농업의 발전 방안, 대구와의 협력사업 등이 골자다. 다음은 인터뷰의 주요 내용이다.(편집자 註)
요즘 기상청에서 건조주의보를 발효하는 경우 종종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경우 습도가 매우 낮아서 화재의 위험이 많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날 등산 및 산에서의 활동을 할 때는 화재의 위험에도 항상 조심하셔야합니다. 겨울철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 그 피해가 매우 크기 때문에 겨울철 산불예방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송아지를 햛아주는 늙은 소의 모습은 가히 감동적이다. 머지않아 세상을 마감해야 할 운명을 들여다보는 절절한 감정을 접고, 세상을 향해 걸어나가는 풋내기의 등을 햝아주는 모습은 우리들에겐 부끄러운 자화상일 수도 있다. 이래서 생겨난 말이 노우지독(老牛舐犢)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