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이어 성남시 분당구에서도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면서 수도권 전역이 ‘유충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24일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A모 아파트 주민은 화장실 샤워기에서 2마리의 유충이 발견됐다며, 이곳에 지역구를 둔 김은혜 의원실(경기 성남시 분당갑)에 제보했다. 김 의원은 “우리 지역의 수돗물에서 역한 페인트 냄새가 난다고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한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비슷한 악순환이
코로나 19로 의사 수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은 경험을 공유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지난 23일 당정협의회를 통해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의대 및 국립 공공의대 설립(신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계기로 구미가 서둘러 구미가 유치전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10시간 일해야 겨우 라면 한 그릇 값” 소설의 한 구절 같지만 중증 장애인 근로자들에겐 현실이다. 2019년 기준 최저임금 적용 제외 장애인 근로자의 평균급여가 최저임금의 40%도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법 7조에 따라 정신장애나 신체장애로 근로 능력이 낮다고 평가된 사람은 최저임금법 적용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올해 무인 단속카메라와 현장 단속 등을 통해 징수한 교통 과태료 및 범칙금이 9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부족한 세수를 보충하기 위해 예방이 아닌 성과 내기식 단속을 시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실시한 구미새마을금고 제3대 임원 선거에서 박성섭 후보가 이사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이사장 3명, 부이사장 3명, 이사 15명 등 21명이었다.
서울시가 성폭력 신고사건 중 50% 이상을 ‘혐의없음’을 심의․의결한 것으로 나타나 피해자 중심주의에 기반한 사건처리였는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실이 서울시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성폭력·성희롱 상담 처리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성폭력 고충 상담제도’ 도입 이후 올해 6월까지 총 113건이 신고·접수됐다.
21일 오전 1시 47분경 구미시 공단동에 있는 ㈜KEC 구미공장에서 유해 화학 물질(트리클로로실란)유출 사고가 발생했으나, 이날 오전 3시 22분경 차단작업을 완료했다. 누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미소방서와 중앙구조본부는 누출된 트리클로로실란을 오전 3시 19분경 1차로 마감 처리한 데 이어 이날 새벽 차단 작업을 마쳤다.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일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도와 대구시가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철우 지사는 20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공동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남은 기간 동안 군위군에 머물려 설득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또 범도민추진위원회는 20일 군위읍에 현장사무소를 개소하고, 도내 각종 시민단체와 연계해 이번 달 31일까지 군위군민을 대상으로 설득작업에 올인키로 했다.
정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공익형 직불제는 쌀 직불제와 밭 직불제를 통합해 작물의 종류와 가격과 관계없이 동일한 단가를 지급하되, 면적 구간에 따라 면적이 작을수록 높은 단가를 적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신설된‘소농직불금’은 일정 규모 미만을 경작하는 소규모 농가가 영농종사 기간, 농촌 거주 기간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할 경우 경영 규모에 상관없이 연간 120만 원을 지급한다.
계부와 친모가 9세의 딸을 쇠사슬로 묶고 프라이팬으로 손가락을 지진 경남 창녕 아동학대 사건은 충격이었다. 이뿐이 아니었다. 충남 천안에서는 계모가 9세의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해 세상을 경악케 했다. 이처럼 앞으로 자녀를 학대한 부모는 친권이 상실되고, 부양의무도 기대해서도 안 될 것 같다.
경제4팀은 상반기에 경제적·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서민 생활 침해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영세한 규모의 설비업자를 상대로 사기 범행을 하고 도피 중인 피의자를 3개월에 걸친 추적 끝에 검거하는 등 수사실적과 기획 수사 업무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았다.
경북 포항이 구미보다 한발 앞서나가는 형국이 됐다. 선거 때마다 구미에 의대를 설립토록 해야 한다는 논의는 있었지만 정치권이 직접 나서 이를 공식화하지는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포항 정치권이 공식적으로 의대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 경찰관이 업무 중 발생한 사건의 후유증으로 심각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어 관리와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자살한 경찰관은 58명으로 매년 약 20명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고 있을 정도다.
성범죄 고소 사건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인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면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명‘박원순 피해자보호법’이 발의된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문경~김천 내륙철도 구간에 대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현재,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는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면서 기본계획 수립 중이다
전남 고흥군에 있는 윤호21병원 1층 응급실에서 사망 3명, 부상자 27명 등 30명의 사상자를 낸 지난 10일 화재 발생 당시, 화재지점인 응급실 반대쪽의 출입문이 열리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3월 1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경북 도내 경로당이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시․군 여건에 따라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건부 개관이다.
국내 확진자가 줄었을 당시 더 강력하게 대처함으로써 확실하게 매듭을 지어야 했지만, 정부가 섣불리 종식 예측 발언을 함으로써 국민들을 방역체계 밖으로 내몰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은 정부가 초반에 외국인 입국 제한 등을 신속히 조치해 확산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없애고 경계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10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객이 이어졌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계, 관계. 학계, 종교계 인사들이 줄을 이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 신고 7시간 만인 10일 12시 20분경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시장은 9일 오전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됐고, 딸이 오후 5시 17분쯤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112에 신고한 딸은 “아버지가 유언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