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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신공항 배후도시 구미시, 중앙정치력 활용 대규모 프로..
기획·연재

통합 신공항 배후도시 구미시, 중앙정치력 활용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

김경홍 기자 입력 2021/02/09 16:10 수정 2021.02.09 16:10


인구 100만 구미 경제권 시대 개막
북구미 IC - 군위 JC 간 고속도로 신설
국지도 68호선, 지방도 927호선 4차로 확장
장천면- 군위 IC간 국도 67호선 선형개량 공사 조기 완공
전주-김천-구미-구미산단-신공항-영덕 간 신공항 연계 동서 횡단철도 신설
서대구-신공항-의성간 공항철도 신설
항공 제조 분야 육성, 항공 부품 특화단지 조성
지속 가능한 도시기본계획 • 도시관리계획 수립
탄력적 공동주택 보급, 외국인(국제)학교 유치
낙동강 • 금오산 중심 관광지 개발, 자유무역 지역 지정 건의


↑↑ 통합신공항 조감도/ 사진 = 경북도 제공


[경북정치신문=김경홍 기자]   배후도시 구미시가 통합 신공항 이전에 따른 발전 전략 및 분야별 핵심사업 발굴에 나섰다. 구미 경제권 100만 시대를 향한 재도약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2020년 11월 4개 팀, 1 자문 위원단으로 구성한 신공항 전략추진단은 9일 정책 회의를 개최하고 신공항 추진현황, 신공항 연계 발전 목표 및 전략, 각 부서의 주요 추진사업 설명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신공항과 연계해 ▲미래 항공산업 성장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도시 구현 ▲광역교통망 구축, 항공산업 육성, 도시기능 개선을 추진전략으로 수립하고 총 27개의 사업을 발굴했다. 글로벌 비즈니스와 문화·관광 중심의 스마트 도시 실현을 위해 대구․경북 공항 경제권 중심도시 (G-항공 스마트밸리)로 발돋움하겠다는 게 목표다.

◇광역 교통망 구축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남부권 항공 물류 수송 경쟁력 강화 및 공항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향상한다는 구상이다.
건설 중인 북구미 IC에서 군위 JC 간 고속도로 신설과 도개면, 해평면에서 각각 연결되는 국지도 68호선, 지방도 927호선이 현행 2차로에서 4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현재 시공 중인 장천면에서 군위 IC 구간의 국도 67호선 선형개량 공사 역시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아울러 신공항 연계 동서 횡단철도(전주-김천-구미-구미산단-신공항-영덕)와 공항철도(서대구-신공항-의성) 등 두 노선의 신설을 관련 부처에 건의해 놓은 상태이다.

◇항공산업 육성
기존의 전자제품, 군수 부품, 신소재 기업을 바탕으로 항공 제조 분야를 육성하고 항공 부품 특화단지를 조성해 구미시를 항공산업 메카로 비상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내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해 항공 분야 연계 교육을 통한 항공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도시기능 개선
G-항공 스마트 벨리 구축과 첨단 스마트 도시에 걸맞은 미래 지향적이며, 지속 가능한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 최고의 공항 배후 도시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신규주택 수요 증가 및 각종 주거 여건 변화를 고려한 탄력적 공동주택 보급, 외국인(국제)학교 설립유치, 낙동강 및 금오산 중심 관광지 개발, 자유무역 지역 지정 건의 등 공항 경제권 100만 인구가 만족할 수 있는 공항 배후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신공항 전략추진단 관계자는 “정책 회의를 통해 국가산단이 소재한 구미시는 통합 신공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산업도시로서 통합 신공항과 연계한 도시 공간 구조 개선 및 산업 인프라를 재구축할 필요가 있으며, 공항과 연계한 기능과 시설 도입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배용수 부시장은 “코로나 19로 정치·경제·사회 모든 분야가 어려운 시기에 통합 신공항 건설은 구미 국가산업단지는 물론 구미시가 통합 신공항의 배후도시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하고 “ 신공항 이전 주체인 국토부, 대구시, 경북도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공조 체제를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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