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전직 공무원 A 씨는 “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후 포함된 시유지 외의 타인 소유의 토지를 매입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사업이 선정된 이후에는 민간 소유자의 경우 매입가격을 높게 요구할 가능성이 없지 않은 만큼 사전 정지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총선을 전후해 민주당 입당설이 나돌던 권 시장이 19일 김부겸 전 의원에게 결심을 밝힌 것으로 미뤄 당대표 선거일 이전인 8월 중에 민주당에 입당할 것으로 보인다. 정가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22대 총선 출마 혹은 2022년 도지사 출마 중 하나의 선택지를 놓고 고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일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도와 대구시가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철우 지사는 20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공동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남은 기간 동안 군위군에 머물려 설득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또 범도민추진위원회는 20일 군위읍에 현장사무소를 개소하고, 도내 각종 시민단체와 연계해 이번 달 31일까지 군위군민을 대상으로 설득작업에 올인키로 했다.
구미시가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에 대해서는 사용료를 감면하는 반면 어렵게 유치한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임대세를 인상키로 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금오테크노벨리 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사용한 3D 프린팅 제조혁신센터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 7월 임시회에 제출했다. 안에 따르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사용하는 1층과 2층 9개 호실 696.5 제곱미터의 사용료를 2000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5년간 감면하도록 하고 있다.
경상북도 사진 대전 대상에 포항의 권영일 씨, 문화유산공모전 금상에 구미의 김소연 씨가 수상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오상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한 제47회 경상북도 사진 대전 및 제23회 경상북도 문화유산 전국 사진 공모전에는 805점의 출품작 중 사진 작품 81점, 문화유산 공모전 80점 등 161점의 입장작을 선정했다. 이들 작품은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회를 한다.
박정희 대통령 없는 구미공단 50주년과 새마을과 폐지 논란에다 탄소제로교육관에 입주해 있는 자연보호 발상지 기념관 역시 ‘눈칫밥 먹는 신세’로 전락하자, 시민들은 “공에 대해서는 이념과 시간을 초월해 계승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세계 각국이 관광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이유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처럼 의회와 집행부 사이에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원평동 도시재생 사업과 화물차 공영 차고지 조성사업, 1공단 재생사업 등 각종 대형 프로젝트들이 갈등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북 안동 출신인 권현숙 작가(수필가, 시인)는 2007년 월간 <수필문학>으로 등단했다. 2016년 출간한 수필집 ‘바람 속에 들다’는 2017년 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이어 2020년 6월 디카시집 ‘절창을 꿈꾸다’를 세상에 내놓으면서 시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경부선과 맞닿아 있는 구미시 도량동 맞은 편 야산에는 구미를 홍보하는 대형 글귀를 게시했다. 민선 6대까지 이곳 야산에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라는 글귀가 게시돼 있었으나, 민선 7대로 들어서면서 ‘최첨단 소재 선도 도시 구미’로 내용이 바뀌었다. 하지만 문제는 구미를 홍보하기 위해 게시한 글귀가 잡풀과 나뭇가지에 가려지면서 글귀 자체를 읽을 수 없다.
정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공익형 직불제는 쌀 직불제와 밭 직불제를 통합해 작물의 종류와 가격과 관계없이 동일한 단가를 지급하되, 면적 구간에 따라 면적이 작을수록 높은 단가를 적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신설된‘소농직불금’은 일정 규모 미만을 경작하는 소규모 농가가 영농종사 기간, 농촌 거주 기간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할 경우 경영 규모에 상관없이 연간 120만 원을 지급한다.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김원규 건설교통위원장 등은 17일 오후 지역 최대 현안인 통합 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군위군과 의성군을 잇달아 찾았다.
노회찬의 삶과 심상정의 삶은 닮은 점이 많다. 정치적 동지이면서 인간적 동지인 심상정 정의당 대표 역시 졸업 후 미싱사의 길을 걷다가 정치에 입문했으니 말이다. 땀방울로 다져놓은 우애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아련한 삶의 풍경화다.
인천시 서구 일대 가정집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잇따르면서 수돗물 및 정수기 사용 중단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수질검사 결과 구미시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미시의회가 지난 5월 발의했던 ‘구미시 수도급수 조례 개정 조례안’의 일부 내용이 선거법을 위반할 소지(素地)가 있다는 선관위의 우려 표명에 따라 내용을 보완해 7월 임시회에 재상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위원실이 신중치 못한 조례안 검토가 초래한 결과였다는 지적이다. 결국 5월 임시회에서 보류한 개정 조례안은 2개월 후인 지난 17일 산업건설위원회에서 가결됐다.
1970년대 초, 정부가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강하게 걸면서 전형적인 농촌 지역인 인구 3만 명의 선산군 구미읍(지금의 구미시) 낙동강 변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1단지 조성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모든 일에는 양과 음이 있는 법이었다. 산업 근대화를 주창하는 정부의 나부끼는 깃발의 이면에는 공단 조성지역으로 지정된 삶의 터전을 내주고 정든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망향의 아픔이 있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계와 정부, 기업이 하나로 뭉쳤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 센터에서 열린 한국인구학회가 주최하고,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회(대통령 직속 기관)와 포스코가 후원하는 ‘2020 저출산 심포지엄’은 ‘인구절벽 · 지방 도시 소멸의 시대, 청년이 행복한 나라에 미래가 있다’를 주제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다양한 사례 연구를 공유하고, 사회적 논의를 확산하는 장(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부여됐다.
계부와 친모가 9세의 딸을 쇠사슬로 묶고 프라이팬으로 손가락을 지진 경남 창녕 아동학대 사건은 충격이었다. 이뿐이 아니었다. 충남 천안에서는 계모가 9세의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해 세상을 경악케 했다. 이처럼 앞으로 자녀를 학대한 부모는 친권이 상실되고, 부양의무도 기대해서도 안 될 것 같다.
경남지역에서 현직 교사와 학생이 교내 여자 화장실에 설치한 불법 촬영 카메라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지난 14일 종합대책 마련과 함께 전수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사건이 발생한 지 1개월이 지난 시점에 대책을 발표하고, 전수조사에 교사가 나서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제4팀은 상반기에 경제적·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서민 생활 침해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영세한 규모의 설비업자를 상대로 사기 범행을 하고 도피 중인 피의자를 3개월에 걸친 추적 끝에 검거하는 등 수사실적과 기획 수사 업무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았다.
경북 포항이 구미보다 한발 앞서나가는 형국이 됐다. 선거 때마다 구미에 의대를 설립토록 해야 한다는 논의는 있었지만 정치권이 직접 나서 이를 공식화하지는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포항 정치권이 공식적으로 의대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