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고령화로 늘어나는 노인 인구 만큼 학대신고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상북도 노인보호 전문기관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도까지 접수한 노인학대와 관련한 신고 및 상담 건수는 2017년 1.079건, 상담 7,820건, 2018년도 신고 1`,870건, 상담 11,164건, 2019년도 신고 1,649건, 상담 17,520건이 접수됐다.
결국, 2025년부터 고교서열은 완화되지만, 중학서열은 그대로 존재하는 모습이 예상된다며, 한해 1천만 원 넘는 교육비와 초등학생들의 입시경쟁이 의무교육 단계에서 건재하게 된다는 점에 대해 미리 유감을 표한다고 주장했다.
LG 전자의 인도네시아 이전으로 구미와 경북 민심이 흉흉한 가운데 경북도의회 김상조 의원이 구미 국가산업단지 조성 당시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은 공장 부지를 분할 또는 비싸게 매각할 수 없도록 하는 강력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경북도에 촉구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정부광고료가 집행된 매체는 JTBC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283억 원이 지급된 종합편성채널 4개사 중에는 JTBC가 101억 원의 정부광고료를 지급받았으며, 인터넷 언론에서는 뉴스1, 라디오는 CBS가 가장 많은 광고료를 받았다. 9개 신문에 정부 광고로 지출된 광고료는 524억 원으로 동아일보에 87억 원이 집행됐다.
실천해야 경북이 경제에 이어 정치 소외의 아픔까지 겪어야 하는 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훈수했다. 또 “정경 분리하고는 하지만 정치력은 모든 분야에 작용할 수밖에 없다”면서 “허약한 경북의 중앙 정치력은 결국 경제 소외의 외연을 확대하면서 지역을 더욱 낙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술은 길고 생은 짧은 법이다. 권력과 명예, 부와 부의 향유도 마찬가지다. 생명은 때가 되면 한 줌 재로 남는 유한적 존재에 다름 아니다.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되 인격을 존중하는 변화, 가진 것을 나눠쓰는 공생의 변화, 위와 아래는 인정하고 존중하되 차별하지 않는 변화가 구미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기관이나 기업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
최근 경찰의 과잉대응으로 사망한 미국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시위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동참하고 나서 화제다. 미래통합당 한무경 의원(비례대표)은 10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추모 겸 인종 차별 행위를 규탄하고, 인간 존엄의 가치를 되새기는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는 묵념 시위를 한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꺼내든 비장의 카드는 전 국민에게 최소 생활비를 지급하자는 기본소득제 도입이다. 그러나 우려했던 만큼 역풍이 미미(微微)하다. 정치권은 코로나 19사태를 겪으면서 국민들이 정부와 각 지자체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이라는 소위 ‘약발’을 체감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
코로나 19사태가 지속하는 가운데 국방부가 지역사회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대규모 아이돌 군 장병 공연’을 진행키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지속하면서 감염병 전문가들은 더 큰 유행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시 실시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정부 역시 이에 부응해 지난 3일 소모임 활동에 대한 특별한 경계와 자제를 당부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고용의 질과 양을 고도화하기 위해 근본적으로 기업 활력 제고가 필요하다는 데 대해 구자근 의원이 과도한 규제와 시대에 뒤떨어진 법안 개정을 약속했다. 지난 3일 ‘리쇼어링 지원법’을 발의 한 데 이어 9일 손경식 경총 회장을 예방한 구자근 국회의원(미래통합당, 경북 구미갑)은 세계 경제 침체와 코로나 19사태 이후 지역 경제가 급격히 무너지는 상황과 관련 대안 마련을 위해 논의했다.
정의당이 지난 4일 대학생들에게 대학 등록금과 관련해 교육부가 반환에 착수하고, 정부가 3차 추경안에 대학 등록금 반환에 필요한 예산 추가 요청을 촉구한 것을 계기로 103개 대학 총학생회가 참여한 전국 총학생회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등록금 환불을 보장할 방안을 논의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환경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인 ‘2020년도 노후 상수도 정비 사업’의 상수관 망 분야에 구미시와 고령군이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320억 원을 확보했다고 경북도와 구미시가 밝혔다.
9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지사를 만난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대구 군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국방부는 군 공항 이전을 해야 한다는 확실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주민투표를 하고도 4개월여 간 부지를 선정하지 않고 있다는 지역여론을 의식한 박 차관은 코로나 19사태를 이유로 들었다.
LG전자 해외이전과 LGD ‘헐값 매각’의 2020년 동시 추진 의미가 40여 년간의 ‘구미공단 집적화’를 포기하고 평택과 파주로의 통합 본격화 신호탄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아울러 고용 창출 효과가 작은 LG화학을 주고 더 큰 계열사를 빼가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와도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7월 일몰제를 앞두고 서울시 절반 면적이 도시공원 조성 계획으로부터 해제 위기에 처한 가운데 도시공원 조성을 위해 국비 70%를 지원하고, 지방채 상환을 최대 20년 연장하는 내용의 ‘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청주시 서원구)이 제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다.
경북 김천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8일 오전 0시 52분에는 김천시 남남서쪽 17km 지점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 년에 과장이 세 번 바뀌는 구미시 교육지원과, 구미시 인사의 현주소이면서 인사의 난맥상을 그대로 보여 준 단적인 사례다. 전임자로부터 인수를 받고 후임자에게 인계를 하는 데 쫓기다 보니, 고유 업무인 교육지원 기능이 제대로 가동될 리가 없다. 일 년에 과장이 세 번 바뀌는 구미시 교육지원과, 구미시 인사의 현주소이면서 인사의 난맥상을 그대로 보여 준 단적인 사례다. 전임자로부터 인수를 받고 후임자에게 인계를 하는 데 쫓기다 보니, 고유 업무인 교육지원 기능이 제대로 가동될 리가 없다.
고윤환 협의회장은 “통합 신공항은 군위‧의성을 포함해 대구경북의 산업지도를 단번에 바꿀 수 있는 대역사라는 것이 시장 군수들의 공통된 의견으로써 통합 신공항이 원만하게 해결돼 조속히 하늘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교육경비 예산을 지원받으면서도 학교 행정실장은 의원을 우습게 안다. 하물며 공무원들에게는 어떻게 대우하겠나” 지난 4일 구미시 교육지원과에 대한 기획행정위 행정사무 감사에서 김재우 의원은 격앙해 했다. 이러면서 김 의원은 “교육경비 지원 예산은 당초 조례가 규정한 시세수입의 5% 조항을 없애고,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는 내용으로 개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2020년 예결위의 예산 심의 당시 의회가 교육경비 시설 지원은 2020년이 마지막이라고 약속한 만큼 2021년 예산부터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년 구미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장은 예전의 ‘집행부 몰아붙이기식’ 고압적 자세나 특정 사안과 관련 의원들 간에 신경전을 벌이는 분위기가 일신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를 거듭하면서 초선 특히 여당 의원들이 완숙기로 접어드는 시그널이 곳곳에서 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