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여야간에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전장터의 불길 속으로 뛰어든 이철우 경북지사,점퍼차림에다 운동화 끈을 조여 맨 눈빛은 의미심장(意味深長)하다.
‘좋은 전쟁보다 나쁜 평화가 낫다!’ 얼핏 좋은 말 같지만 정치학 원론 수준에서 살펴보면 이는 매우 위험한 궤변이요, 심각한 망발임을 알 수 있다. 우리 민족 가운데 평화보다 전쟁을 선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백의민족으로서 예로부터 전쟁보다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었다. 그러므로 ‘전쟁보다 평화가 낫다.’는 말은 일면 진실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질 나쁜 평화가 전쟁보다 낫다’고 한다면 이는 국가 주권을 포기한 매국적인 막말이 될 수 있다. 구한말 일본의 군사력에 항복 선언한 매국 행위를 한 자들이 오히려 칭찬받아야 할 것이며, 공산화 적화 통일을 위하여 남침한 6.25 한국 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의 희생이 무의미해지는 것이다. ‘전쟁을 통하여 이기는 것보다
지난 20일 유튜부 채널 ‘고성국 티브이’에 출현한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은 자당의 손학규 대표를 향해 속사포를 날렸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장은 오는 11월 14일 치러질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하 수능)에서는 지난해 수능의 ‘국어 31번’문항과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지양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정부세종 청사에서 열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한 성 원장은 또 ‘지난해 수능 및 올해 모의평가 결과와 같은 실증 자료를 바탕으로 예년의 출제 기조를 유지해 난이도의 급변없이 적정 난이도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혀 2020학년도 수능의 난도가 2019학년도보다 다소 낮아질 것임을 시사했다.
‘원 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out)제’, 경제용어 사전에서나 찾아볼 법한 제도가 이제 112허위신고에도 적용된다.
지방의회의원이 특정 개인이나 법인 등에 협찬, 기부를 요구하거나 채용 등 인사업무에 개입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 직무권한을 남용해 공직자나 직무관련자에게 부당한 지시를 하거나 의무를 부담하게 하는 이른바 ‘갑질’도 금지된다.
경북교육청이 구미시 장천면 오상고등학교를 비롯한 읍‧면 지역 일반고 25개교를 농산어촌 성장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과 학교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 과정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산어촌 성장학교는 올해 3월부터 내년2월까지 운영되며, 학교별 1천만원 ~ 2천 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김천시가 쓰레기 불법 투기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2월15일부터 자원순환과 공무원과 민간 감시원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그동안 과태로 부과 15건에 578만원과 62건에 대해 시정 계도 조치했다.
‘미래는 과거의 관성으로 나타난다.’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 일본의 극우주의자들이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은 부끄러운 과거사를 미화하고 부도덕한 침략사를 합리화하는데 있다고 보인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이 이러한 일본을 욕하는 수준에 그친다면 미래의 희망으로 나갈 수 없다. 과거 제국주의 일본은 주변국를 침략하고 도덕적 만행을 저질렀지만 다행스럽게도 현재의 일본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선택했고, 우리와 혈맹국인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북구 지역위원회(위원장 오중기)가 나경원•김정재 의원에 대해 포항시민에게 사과하고 책임규명과 지진복구에 적극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북구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나 대표는 24일 포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 정권 탓하는 민주당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김정재 의원은 또 지역구 국회의원이면서 2016년부터 에너지 기관 소관 상임위인 국회 과학 기술 정보 방송통신위원인데도 불구하고 사과조차 없이 지진의 책임을 문제인 정부로 호도하려고 했다고 비판했다.
정부의 주요 정책에 일관성을 상실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상황에 따라 정치논리를 들이미는가 하면 난처한 상황에 직면할 경우 기업의 이윤추구 논리를 들이대는 등 민심 혼란을 부채질 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미시의회 양진오 산업건설위원장이 3월15일부터 4월15일까지 대형산불 조심기간 중인 21일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양 위원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므로 독가촌 등 산불취약지 관리를 철저히 하고,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은 산불이 발생되면 최일선 불머리에서
경북도청 로비에 이의근․김관용 전임 지사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 전시물을 설치했다. 이철우 도지사의 제안으로 지난 해 말 자료 수집을 시작으로 홍보방식 선정을 거쳐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미시 광평동(동장 서춘희)살구나무 거리에 봄바람을 실은 새하얀 살구가 꽃 봉우리를 터뜨리면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경산시에 거주하는 알제리 국적의 유학생 1명이 지난 22일 홍역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북도에 비상이 걸렸다. 3월 11일 홍역환자로 진단받은 베트남 국적의 유학생과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해 온 알제리 유학생은 접촉자 모니터링인 3월 20일부터 발열, 발진 등이 발생하자 홍역 의심환자로 신고하고, 조기 격리했다.
내년 4월 실시하는 제21대 총선의 성화봉송 채화지는 부산•울산 •경남의 미니 총선으로 불리는 경남 창원성상과 통영보성 보궐선거라고 볼 수 있다. 지난 21일 선거운동이 본격화 된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총 출동하다시피 한 PK의 미니 총선 현장의 열기는 그래서 뜨겁다. 2곳에서 실시하는 보궐선거에 불과하지만 향후 정국에 미칠 파괴력이 상상 이상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는 얘기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말 한마디는 상대를 감동시키기도 하고, 분노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 방안에 따른 정부 추진방침을 바탕으로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신성장 동력산업을 발굴,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구미시 인동동(동장 문창균) 체육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7일 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의회 의장, 안주찬 의원과 기관단체장 및 회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우창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체육회 임원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협조에 힙입어 체육회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신임 회장단이 체육회 발전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이 닿는 데까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