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의 얘기다. 필자가 편집국장으로 있던 구미지역 모 언론에 이런 기사를 실은 적이 있다. “일본 기업을 구미에 유치해 구미공단을 재도약시켜야 한다는 마당에 한일우호 정원 관리가 형편없다. 시장은 일본 투자를 막을 셈인가” 구미시 형곡동에 소재한 지금의 중앙시립도서관에 일본 오쯔시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조성된 ‘한일 우호정원’의 관리 실태를 두고 한 지적이었다.역사적, 이념적 잣대를 들이대면 오히려 보도내용이 친일적이라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지역적 실용주의, 아생연후의 고민 끝에 써내린 곡필(?)이었다.
최근 예천군의회 의원 9명이 해외 연수 과정에서 여성 접대부가 나오는 술집에 갈 것을 요구하며 가이드를 폭행한 사건에 이어 함평농협 임직원 베트남 집단 성매매 의혹이 제기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전국 여성단체가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고 엄중처벌하라고 촉구했다.
구미시 지산동(동장 장재일)이 11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동 발전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구미산업단지와 칠곡 왜관전통시장을 방문했다. 구미시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아파트 관리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민생경제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사업 등 정부 지원대책을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 A씨는 어린이집원장 4인으로부터 자격증을 대여받아 4개소 어린이집을 운영했다. 또 보육교사 20인의 자격증을 대여받아 보조금 1억4천2백여만원을 부정수급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및 SK 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구미유치를 위한 경제계 성명서를 발표했다. 구미상의에 따르면 수도권에는 전체인구의 절반이 거주하고 있고, 1,000대 기업 에 총 매출액의 80%를 차지하는 등 인구와 경제규모 면에서 초과밀화의 길을 걷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도권 공장증설을 더욱 완화해준다면 지방에서는 기업유치는 고사하고 입지를 확보하려는 업체마저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다.
경량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설치 자체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따라 구미소방서(서장 김재훈)가 대상 아파트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섰다.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춘남)가 지난 10일 대전광역시와 구미시에서 운영 중인 시립노인요양병원을 비교 견학했다. 대전광역시립 제1노인전문병원은 5년 연속 전국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1등급, 보건복지부 지정 치매거점병원 선정 등 우수 공공병원으로 노인요양을 위한 전문 의료진을 확보하고 있다. 또 노인 및 치매관리에 특화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곳으로 평가된다.
KTX 구미 정차 접근 방식을 놓고 구미지역 여•야 정치권과 행정이 현격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어떤 결론으로 귀결되느냐에 따라 누군가는 치명상을 입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자유한국당 백승주 국회의원은 경북정치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20대 총선 공약인 KTX 구미역 정차와 관련 조만간 가시적인 정책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장석춘 경북도당 위원장과 영주문경예천 당협위원회 최교일 위원장이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중 발생한 불미스런 사태와 관련 깊은 책임을 통감하면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보수의 심장으로 상징되어 온 경북지역 보수정치권의 운신이 폭이 날로 좁아지고 있다. 추풍낙엽의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는 한탄이 쏟아질 정도다. 보수진영의 대선잠룡으로 거론되는 후보가 전무한가하면 잠재적 가능성을 보유한 인사마저 찾을 수 없는 ‘인재 빈곤’ 상황이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9일 괘적한 시설, 안전한 학교, 미래형 공간을 목표로 하는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노후 건물 개선, 냉난방기와 화장실, 재난위험시설과 내진보강, 놀이공간과 융합교육교실 등에 대한 개선이 핵심이다.
20대 청년 노동자들의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세상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5시경 김천 A모 환경관련 업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A모(28세)씨가 사망했다. A씨는 이날 원료저장 탱크의 가스 유출 사고를 확인 중이었다.A씨는 입사 4개월째인 20대 청년 노동자였다.
120조원대의 SK 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구미유치를 위해 민간단체와 시민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지난 12월28일 SK 본사를 방문한 18명의 구미시민들은 ‘아이스 SK 챌린지(아이스 버킷 챌린지’퍼포먼스를 통해 구미유치의 절박성을 알렸다.
구미시가 2월28일까지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분 환경개선부담금 1년분을 일시 납부할 경우 납부액의 10%를 감면해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자동차 환경 개선 부담금 연납신청을 받는다.
주대현 제 24대 구미시 농업 기술센터 소장이 2일 취임했다. 센터 미래 농업 교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주 소장은 “FTA 체결로 농촌은 농산물 수입개방, 이상기후 등 농업을 위협하는 상황과 맞딱드리고 있다”면서 “드론, 인공지능, 스마트 팜 등의 기술 도입을 통해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노승하)이 7일부터 2주간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부모회 구미시지부, 구미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구미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기관과 연계해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구미보건소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과 함께 의사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해 10월5일 구미시 인동에 사무실을 개소하면서 ‘구미를 5G 세상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경북정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KTX 구미역 정차는 현실성이 없다”면서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해 칠곡군 북삼지역에 KTX 역사를 신설하는 것이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