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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코로나 백신 공급지는 경북 안동, 26일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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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코로나 백신 공급지는 경북 안동, 26일부터 접종

이관순 기자 입력 2021/02/18 16:26 수정 2021.02.18 16:26

↑↑ 2011년 초 SK케미칼은 안동시와 1,200억 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12월 6만3천㎡ 규모의 국내 최대 백신 공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 백신 센터를 준공했다./사진 = 안동시 제공


SK바이오 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 백신센터 75만 명분 출하
24일 출하식⇢25일 전국 배송 ⇢26일부터 순차적 접종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오는 24일 코로나19 백신 75만 명분(150만 도즈)이 국내 최초로 공급되는 가운데 오전에는 SK바이오 사이언스 안동L 하우스 백신 센터에서 백신 출하식이 열린다.
이에 따라 19일에는 백신 센터에서 출하한 백신을 배송할 차량과 이동 경로에 대해 방역 당국과 함께 군, 경찰 인력이 모여 경비·보안과 관련된 모의 훈련도 할 예정이다.

신속한 코로나 백신 확보를 추진하는 정부는 7,900만 명분의 백신 계약을 완료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 명분은 SK바이오 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 백신 센터에서 위탁 생산하는 것으로 24일 국내 최초로 공급돼 25일 전국으로 배송되고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안동 L하우스 백신 센터의 안전한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공장 주변으로 CCTV 11대를 설치해 안동 영상정보 통합센터에서 실시간 관제하며 보안을 철저히 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계기로 SK바이오 사이언스와 안동시의 협업 사례가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2011년 초 SK케미칼은 안동시와 1,200억 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12월 6만3천㎡ 규모의 국내 최대 백신 공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 백신 센터를 준공했다. 이어 2018년에 SK바이오사이언스는 1,000억 원을 추가 투입하고 공장을 증설해 연 5억 도즈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는 등 백신 산업의 기반을 다졌다.
이에 발맞춰 안동시는 2016년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을 유치하고 2019년 49만6천㎡ 규모의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기공, 2020년 동물 세포 실증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바이오·백신 산업 집적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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