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특수교육과 장애인 보육 담당 교사, 학교 내 보건 교사와 어린이집 간호 인력
6월 저학년과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강득구 의원 ‘최대한 모든 교사에게까지 우선 접종 기회 확대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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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의 안전한 등교를 위한 교사 백신 우선 접종’을 교육부와 질병 관리청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후에도 강 의원은 국회와 현장에서 교사 우선 접종 대상자로 포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사진 = 강득구 의원실 제공 |
[경북정치신문=국회 이관순 기자] 질병 관리청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 저학년 교사를 백신 우선 접종 대상으로 결정했다.
정부가 15일 상반기 1,200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 19 백신의 ‘ 2021년 2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한 정은경 질병 관리청장은 2분기 시행계획의 추진 목표 중 하나로 ‘학교 및 돌봄 공간의 종사자’를 언급하면서 “학교와 돌봄 공간을 감염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발표한 2분기 시행계획에 따르면 4월에는 특수교육과 장애아 보육을 담당하는 약 5만 명, 유치원 및 학교 내 보건 교사와 어린이집의 간호 인력 약 1만 3,000명에 대한 접종을 한다. 이어 6월에는 저학년과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접종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의 안전한 등교를 위한 교사 백신 우선 접종’을 교육부와 질병 관리청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후에도 강 의원은 국회와 현장에서 교사 우선 접종 대상자로 포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한편 강 의원은 “3월부터 등교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과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교사를 백신 우선 접종대상에 포함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했던 일”이라며, “정부에 이러한 의견이 잘 전달되어 기쁘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신속한 접종이 이뤄져 하루빨리 학생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 속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유·초 저학년 교사뿐만 아니라 유·초·중·고·특수 모든 교사가 학생들과 밀접 접촉을 하고 있으므로 최대한 모든 교사에게까지 우선 접종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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