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북정치신문

김천 기업경기 코로나 이전수준 회복 ‘청신호’..
경제

김천 기업경기 코로나 이전수준 회복 ‘청신호’

이관순 기자 입력 2021/03/29 16:09 수정 2021.03.29 16:09


김천상공회의소, 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 전망지수 조사 결과
올해 중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


↑↑ 올해 체감하는 대외 리스크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유가 상승’ 27.3%를 꼽았으며, ‘환율 변동성’ 25.8%, ‘신흥국 경기침체’ 19.7%, ‘미․중 무역갈등을 포함한 보호무역주의’ 12.1%, ‘북한 이슈’ 3.0% 순으로 답했다./도표 = 김천상공회의소 제공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2분기에는 김천 지역 제조업체의 경기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가 김천 지역 관내 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2/4분기 기업경기 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BSI 지수가 1분기 68.0보다 26포인트 상승한 94.0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섬유(133.3) 제조업이 전 분기에 비해 2분기 기업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고, 기계(100.0), 비금속 광물(100.0), 음․식료품(100.0)제조업이 기준치인 100으로 나타났다. 또 목재․제지(66.7), 전기․전자(80.0), 금속(91.7), 화학(93.8)제조업은 전 분기에 비해 기업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체감하는 대외 리스크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유가 상승’ 27.3%을 꼽았으며, ‘환율 변동성’ 25.8%, ‘신흥국 경기침체’ 19.7%, ‘미․중 무역갈등을 포함한 보호무역주의’ 12.1%, ‘북한 이슈’ 3.0% 순으로 답했다.

또한, 기업이 느끼는 대내 리스크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코로나 재유행’ 49.4%이라 답했으며, ‘기업부담 법안 입법’ 22.1%, ‘주요국 통화정책에 따른 국내 금리 인상 가능성’ 14.3%, ‘가계부채 증가’ 11.7%, ‘반기업 정서’ 1.3% 순으로 조사됐다.

또 코로나 19가 경제, 산업, 사회에 미친 영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의 속도’가 더 빨라졌으며, ‘국내 소득 양극화 정도’가 더 심화되었다고 답한 반면, ‘선진국과 우리기업 간 기술격차’와 ‘중국 등 신흥국의 기술 추격속도’는 변함이 없다고 응답했다.

지난 한 해 실적(영업이익)이 재작년(코로나 이전)에 비해 어떻게 변했는지를 묻는 물음에는 코로나 이전보다 ‘줄었음’ 50.0%, ‘비슷한 수준’ 93.0%, ‘늘었음’ 12.0% 순으로 답했다.

코로나 이전보다 작년 실적이 줄었다고 답한 기업들의 평균 실적 감소율은 ‘-23.9%’로 조사됐으며, 코로나 재유행이 없음을 가정할 때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실적이 회복되는 시점을 묻는 물음에는 대부분 업체가 ‘상반기 중’ 88.0%이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 경북정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