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쓰레기 산’으로 알려진 약 20만 톤 가량의 방치폐기물을 모두 처리했다고 9일 경북 의성군이 밝혔다. 폐합성수지를 비롯한 플라스틱 처리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처리 비용이 상승하는 등 여건이 여의치 않았지만, 환경부와 경상북도의 지원, 폐기물 처리업체들의 협조로 1년 8개월간의 행정대집행이 마무리됐다.
배후도시 구미시가 통합 신공항 이전에 따른 발전 전략 및 분야별 핵심사업 발굴에 나섰다. 구미 경제권 100만 시대를 향한 재도약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2020년 11월 4개 팀, 1 자문 위원단으로 구성한 신공항 전략추진단은 9일 정책 회의를 개최하고 신공항 추진현황, 신공항 연계 발전 목표 및 전략, 각 부서의 주요 추진사업 설명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0명을 살해한 유영철 등 연쇄살인범들이 기르던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상습적으로 잔혹하게 살해했다는 공통점이 밝혀지면서 동물을 살해한 범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대폭 상향해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동물살해 행위가 살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어막을 설치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설 연휴 기간 코로나 19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응급환자 비상 진료체계 구축으로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9일 경북도가 밝혔다. 이를 위해 도 및 시・군 보건소에 방역․비상 진료대책반 각 26개 반을 가동하며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 19 진단검사와 확진자 입원에 차질이 없도록 선별진료소 46개소와 감염병 전담병원 6개소를 차질 없이 운영한다.
개정안은 우편 투표함과 사전투표함을 영상정보처리기기(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하도록 하고 해당 영상정보는 6개월간 보관토록 하며, 사전투표에 사용되는 선거전용 통신망에 정보의 불법 유출·위조·변조·삭제 등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보호조치를 하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무를 부과했다.
제주 4.3 희생자에 대한 위자료 지급과 추가 진상조사 문제와 관련해 여, 야가 막판 협상을 벌인 끝에 합의안을 마련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8일 오전 법안 제1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오영훈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이 대표 발의한 ‘제주 4.3사건 특별법 전부 개정안’과 이명수 국회의원 (국민의힘, 아산시갑)이 대표 발의한 ‘제주 4.3사건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일괄 상정하고 심의에 들어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1년 전 행정통합을 통한 행정체계 대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대구․경북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나가자고 제안한 지 1년이 지났다.
황희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가 20대 국회 당시 병가를 사유로 여덟 번이나 국회에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니 국회 불참 기간 중 가족과 스페인 휴가 등을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심지어 네 차례 가족 여행에 관용 여권을 사용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꾀병을 부려 결근하고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일반 직장인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사단법인 꿈을이루는 사람들(대표 진오스님)이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 19로 일자리를 잃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연휴 기간에 갈 곳이 없어 외롭게 지내는 외국인 노동자의 마음을 보듬어 안아야 한다는 한국인 고유의 십시일반 문화 실현의 일환이다.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구미시설공단(이사장 채동익)이 8일 ‘2021년 대외성과 추진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걸맞은 새로운 사업 전략과 혁신적 경영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보고회에서 공단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를 고민하고, 각종 대외기관 평가, 인증 및 공모사업 등 조직의 공동 목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을 모색했다.
구미 성리학역사관이 첨단 전자정보기술 노하우와 연구 성과를 보유한구미 전자정보기술원(GERI)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박물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공립박물관ㆍ미술관 구축 공모사업’에 구미 성리학역사관이 선정된 데 따른 결과다.
.국방부가 9일 예정된 포항 수성사격장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을 중단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전현희 위원장 주재로 포항시 장기면 주민들로 구성된 포항 수성사격장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대책위), 국방부 차관, 해병대 제1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단 민원 처리를 위한 준비 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정신적인 고통까지 겪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중앙시장 상인회를 시작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온(溫)심전심’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직원의 절반 이상이 억대 연봉을 받는 한국방송공사(KBS)의 수신료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공사가 TV 수신료로 매년 400억 이상, 27년간 8,565억 원의 불로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에 위탁해 징수하는 KBS 수신료는 매년 2,500억 원에 이르고 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두기 실시로 집합금지 및 영업 제한을 받아 소득감소로 생업에 실질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에 소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북도가 실질적인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민 열명 중 두명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해서 유기 동물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경북도의 경우 구조되는 유기동물이 2016년 3,800여 마리에서 2020년 9,600여 마리로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관광·문화예술·콘텐츠·체육 업종이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커 관련 종사자들의 생활고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업종 중 여행업이 7조 4천억 원에 이르는 가운데 관광·문화예술·콘텐츠·체육 분야의 피해 규모는 108조 7천 8백억 원에 달했다.
중학교 2학년이던 소년은 빠짐없이 새벽기도에 나갈 만큼 성실한 신도였다. “내 이웃의 아픔이 곧 나의 아픔”이라는 가르침이 동심을 매료시켰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뜻하지 않던 일이 발생했다. 주말 기도회가 끝난 후 10원짜리 동전 3개를 헌금함에 넣은 소년은 장로의 말에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요즘에는 거지도 10원짜리 동전은 받지를 않는다”는 말을 들은 이후 믿음을 신뢰하지 않게 된 상처받은 동심은 기도회장을 멀리했다.
경북 김천시가 소상공인 지원 시책의 일환으로 김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상반기 500억 원 목표 달성에 이어 연말까지 1,000억 원으로 확대해 소비 수요를 늘리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에는 운전자금 융자 추천 규모를 지난해 대비 122억 원 증액하고 예산 4억5천만 원을 늘렸다.
최근 차량 운전 중, 방향지시등을 사용하지 않아 다른 운전자들이 블랙박스, 동영상 등을 이용한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2020년도 안동지역에 차량 주소지를 둔 운전자들이 전국단위의 도로에서 각종 법규위반으로 신고된 위반내용 중, 방향지시등(깜빡이) 미사용이 ▷스마트 국민제보 3,287건 중 2,100건(64%) ▷국민신문고 1,695건 중 695건(41%) 등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