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상황을 위중하게 판단한 경북교육청이 경주 안강읍과 강동면에 있는 유·초·중·고 19개교를 오는 24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가 발생하고 지역의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자,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초치다. 현재 경주 안강읍과 강동면은 무증상 감염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강화된 행정명령이 발동된 상태이며, 해당 지역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누구나 검사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016년 5월 숨진 ‘구의역 김 군’ 사고를 두고 김 군 개인 과실로 일어났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고 김 의원이 밝혔다.
신 의원은“국가가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코로나 19 상황에서 위기가구 발굴대상자 중 연락이 끊어진 수급자와 긴급재난지원금 미신청자를 연계해 별도로 조사해보았더라면 이러한 안타까운 죽음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지금이라도 방배동 모자와 같이 위기발굴 대상이자 연락이 두절된 수급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요즈음 어느 방송(공영 케이블 TV 등)을 막론하고 먹방 프로그램이 대세입니다. 그에 더하여너튜브라는 이름으로 더 많은 고기를 굽고, 지지고, 삶고.... 그래서 덩치만 하게 뜯어먹고, 잘라먹고 쌈 싸 먹고, 더 더 더 먹는 프로그램들이 한창입니다. 일반적인 상식인 나이에 관련 없이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채식, 소식을 하라는 말을 그리 하면서도 요리 잘하는 사람을 으뜸으로 치켜세우는 세태를 봅니다. 『AI 시대, 본능의 미래』(제니 클리먼 저, 고호관 역, 반니, 2020.12)에는 이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인간이 소비하는 육식이 만드는 문제를 하나씩 짚어갑니다. 그리고 AI가 해결해야 할 문제로 육식을 대체할 채식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업화의 시간이 언제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육식(특히 가축) 섭취를 경계해야 해야 할 이유를 인류의 생존 측면에서 다음의 여섯 가지 이유로 문제를 제기합니다.
코로나 19 제3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회의와 시․군 의견을 수렴해 대응방안을 수립했다고 17일 경북도가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감염병 관련 교수와 도 공무원으로 3개 팀을 구성해 포항․경주, 구미, 안동에 매일 역학조사와 감염병 대응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키로 했다.
구미시의회(의장 김재상)가 17일 제245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제3회 추경 예산안과 구미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4건을 최종 의결했다. 이로써 코로나 19와 맞서면서 달려온 2020년 의사 일정은 모두 종료됐다. 3차 본회의 폐회를 알리는 의사봉 소리가 유난히 본회의장을 울려댄 순간이었다.
서울시의회가 지난 15일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하는 세비 수당을 2.7%(109,180원) 인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비난이 일고 있다. 정의당 서울시당은 고통 분담은커녕 제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자성 없는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면서 가세하고 나섰다.
구미시설공단(이사장 채동익)이 운영하는 대경권 대표 기후변화체험관인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이 12월 17일부터 새로운 애칭, 에코누리로 시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간다. 에코누리는 친환경을 대표하는 어원인 ‘에코’와 세상이란 뜻의 순우리말인 ‘누리’의 합성어로써 친환경 세상을 만들기 위한 탄소제로교육관의 의지를 함축하고 있다. 특히 에코누리는 탄소제로교육관을 이용하는 회원들이 설문조사에 결과 선정된 명칭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구미시가 2021년 9월 개장 목표로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1호점은 18억 원의 예산으로 금오산도립공원 주차장에 2층 규모(연면적 594㎡)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직매장, 소포장실 및 저온저장고, 편의시설, 소회의실, 공유 부엌의 세부시설과 2층에는 172.5㎡의 규모로 옥상정원을 조성해 매장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18억 4,170만 원의 재산을 신고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형편이 어려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무이자 학자금을 빌려주는 공무원 연금공단의 대여학자금을 이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21년도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국비 예산이 전년도 2조 4,082억 원보다 3,482억 원(14.5%)늘어난 2조 7,564억 원을 확보 했다고 경북도가 밝혔다. 2021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된 분야별 주요 사업은 도로 분야는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 790억 원 △대구 외곽순환 고속도로 1,144억 원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포항~영덕 20억 원 △포항~안동1-1 국도확장 330억 원 △옥률~대룡 국도 대체 우회도로 203억 원 △단산~부석사 간 국지도 개량 150억 원이다.
교육부가 경력 인정에 차별을 두고 임금을 삭감, 환수하면서 기간제 교사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호봉정정 피해 대응을 위한 인천 대책위원회(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전국 기간제교사노동조합, 인천 전문상담교사 노동조합)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6월부터 영양사, 전산 보조, 과학실험 보조, 사서, 사서 보조, 유치원교육 보조, 전임코치(체육), 특수교육 보조원(특수교육지도사, 특수교육실무사), 상담사 경력을 가진 교사들을 대상으로 적게는 수십만 원부터 많게는 수 천만 원의 임금을 환수하고 있다. 여기에다 호봉 정정으로 매달 수십만 원씩 임금이 삭감되고 환수까지 당한 교사들은 고용 불안정에다 생계까지 타격을 입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서울대가 장애인 이동권 확보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화장실뿐만 아니다. 실례로 서울대학교 학생회관의 일부 층은 계단만 있어 휠체어로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 때문에 지난 9월 학생들이 엘리베이터 설치를 요구했지만, 학교 당국은 “학생회 차원에서 추가적으로 관련 자료를 준비해오면 추가 논의를 진행하겠다”고만 답변했다.
정부와 대구시, 경북도가 구미 해평취수장의 구미•대구 공동 이용을 위해 제시한 1조 원 규모의 구미시 경제 활성화 사업이 ‘앙꼬 없는 찐빵’으로 평가되면서 구미 경제계는 물론 시민 공감대 확보에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서울 남부지검 앞에는 정인이의 양부모를 살인죄로 고소해 달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 백여 개가 늘어서 있다. 정인이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젊은 엄마들이 잔혹한 아동 학대 가해자를 살인죄로 엄벌해 달라고 호소하고 나선 것이다. 엄마들은 특히 이러한 뜻을 마음에 담고 남부 직원 직원들의 출퇴근과 점심시간에 맞춰 릴레이 피켓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가 방치한 가녀린 생명을 살려내라, 또다시 이런 일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가해자를 엄단해 달라고 절규하고 나선 것이다.
국회 본관 후면에는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준공기’가 걸려있다. 45년 전인 1975년 본관 건립 당시에 걸린 준공기는 정일권 전 국회의장 명의의 글이 새겨진 석판이다. 정 전 의장은 이곳에 “우리는 민족해방 3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로 시작해 “'이 장엄한 의사당은 박정희 대통령의 평화통일에 대한 포부와 민족 전당으로서의 위대한 규모를 갖추려는 영단에 의하여 우리들의 지식과 성력과 자원과 기술을 총동원하여 이룩해 놓은 것이다'라고 써 내렸다.
경북교육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모든 학급에 무선 환경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언제 어디서나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이 가능한 스마트 미래학교로 전환하기 위해 모든 학급과 일부 특별교실에 무선망을 구축한다.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전례 없는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겪으면서 전면적인 온라인 수업에 대비한 조치다.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교수는 14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 터미널 5층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내게 힘이 되는 시장”을 슬로건으로 “청년에게 힘이 되는 시장”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힘이 되는 시장”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시장” “부산의 새로운 도약에 힘이 되는 시장” “정권 교체에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북 상주에 위치한 도계장에서 출하한 가금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14일 경북도가 밝혔다. 해당 가금은 구미시 소재 육계농장에서 출하된 것으로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축산물검사관이 도축 전 생체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간이키트 양성으로 판정돼 신고 접수됐다.
특히 지난 13일 경북 포항, 경산지역 4개 학교에 가족 간 감염으로 학생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비상 상황에 놓였으나 학생과 교직원 등 2,801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검사 인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천명을 넘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고, 경북에서도 18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는 등 긴장된 상황에서 전원 음성 판정 결과는 도 교육청의 선제 대응에 힘입은 긍정적인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