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실시한 구미새마을금고 제3대 임원 선거에서 박성섭 후보가 이사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이사장 3명, 부이사장 3명, 이사 15명 등 21명이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지난 23일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 대사를 만나 북한이 마음을 연다면 남북 국회회담은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다면서, 러시아가 남과 북 중간에서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 출신인 권현숙 작가(수필가, 시인)는 2007년 월간 <수필문학>으로 등단했다. 2016년 출간한 수필집 ‘바람 속에 들다’는 2017년 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이어 2020년 6월 디카시집 ‘절창을 꿈꾸다’를 세상에 내놓으면서 시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영하권으로 떨어진 이상 저온 현상으로 전국적으로 7만4,204호에 이르는 농가가 냉해 피해를 입었다. 피해면적만도 여의도 면적의 167배인 48,612ha였다.
교사에게 화장실 불법 카메라 탐지 업무까지 맡기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초등교육법 제20조(교직원의 임무)에 따르면 ‘교사는 학생을 교육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또 행정직원 등 직원은 법령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학교의 행정사무와 그 밖의 사무를 담당할 공무원을 별도로 임용하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경선이 5파전 구도로 가닥이 잡혔다. 21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김철호(66) 전 구미갑 지역위원장, 장세호(63) 칠곡성주고령 지역위원장, 이광영(78) 민주당 경북도당 고문, 이건기(57) 전 문재인 후보 경북도당 유세단장, 안선미(47) 경북도당 여성위원장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감호시장·중앙시장이 위치한 김천시 자산동은 조선 후기부터 50여년 간 전국 5대시장의 하나로 불릴만큼 상권이 활발했다. 하지만 지금은 노후 된 도로 체계에 따른 시설 불량, 주차장 부족, 높은 교통사고 발생, 불편한 보행 여건 등으로 침체한 상권으로 내려앉았다.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에 하병두 영덕군의회 의장을 선출했다. 부회장은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최경환 울릉군 의회 의장을 선출했으며, 감사는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과 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장이 맡았다.
거대 여당의 힘은 막강했다.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지난 20일 공동 제출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 소추안이 부결됐다. 23일 오후 2시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재석 292명 중 찬성 109명, 반대 179명, 무효 4명으로 부결했다.
주택을 많이 보유하면 승진과 임용이 제한된다. 대상은 고위 공직자 24만여 명이다.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진도·완도)은 21일, 투기과열지구 소재 다주택 보유 고위공직자의 임용·승진 등을 제한하는 내용의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3일 오전 당정 협의회를 갖고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설립 추진을 위한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구미 정치권이 국립 공공의대 유치전에 서둘러 뛰어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두 개의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효과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19 여파로 구미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가 주관• 주최하는 스포츠 대회가 전무하다시피 한 가운데 김천이 연일 스포츠 대회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에는 김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0 베네 스포츠 컵 김천 유소년 전국 축구대회’가 김천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경북보건대, 김천대 운동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80팀에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스포츠 대회다.
구미공단이 각종 악재로 수출에 적신호가 켜질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토대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구미지역 수출입 통관실적을 분석한 결과, 구미공단 상반기 수출 총액은 85억 4천7백만 불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 상승했다.
민심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다듬어지지 않는 정책을 민심 속으로 집어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심코 내던지는 투석이 연약한 서민에게는 생명을 가하는 무기로 돌변할 수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국가의 부당한 공권력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50여년 간 혹독한 가난과 맞서 살아온 ‘ 구미시 신평동 이주민의 눈물’이 최근 들어 다시 세상을 숙연케 하고 있다. 그들의 희생과 눈물은 구미공단을 내륙 최대의 공단으로 성장하게 하는 밑거름이었다. 하지만 2019년 구미공단 50주년 행사에서도 이들은 누구도 손짓조차 하지 않는 외롭고 고단한 삶의 벼랑 끝에 앉아 쏘아 올리는 축포를 올려다보아야만 했다.
미래통합당 윤주경 의원(비례대표)과 윤두현 의원(경북경산)이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독립전쟁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를 갖는다.
민주통합당과 정의당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조문 사건을 계기로 연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정제되지 않는 표현까지 동원할 정도다. 과연 여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서울시가 성폭력 신고사건 중 50% 이상을 ‘혐의없음’을 심의․의결한 것으로 나타나 피해자 중심주의에 기반한 사건처리였는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실이 서울시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성폭력·성희롱 상담 처리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성폭력 고충 상담제도’ 도입 이후 올해 6월까지 총 113건이 신고·접수됐다.
21일 오전 1시 47분경 구미시 공단동에 있는 ㈜KEC 구미공장에서 유해 화학 물질(트리클로로실란)유출 사고가 발생했으나, 이날 오전 3시 22분경 차단작업을 완료했다. 누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미소방서와 중앙구조본부는 누출된 트리클로로실란을 오전 3시 19분경 1차로 마감 처리한 데 이어 이날 새벽 차단 작업을 마쳤다.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말을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주시청 故 최숙현 선수의 인권침해 사건으로 체육계가 긴장하는 가운데 경북도 체육회 소속 컬링팀이 집중 조사 대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