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미래의 사활이 걸린 구미국가5단지의 업종제한이 1년 넘게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지역국회의원들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5공단 입주 업종 완화가 벽에 부딪힌 것은 지난 해 12월 13일 대구출신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국회의원이 입주업종 완화가 대구취수원 수질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산업부에 압력을 가하면서 비롯됐다. 이와관련 구미상공회소는 당시 5단지 내에는 일일처리용량
구미시가 1개의 국을 증설키로 하면서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되어 온 구미시의회 상임위 증설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16일 기존의 경제통상국.정책기획실, 안전행정국, 복지환경국, 건설도시국 등 5개국에서 1개국을 증설한 경제기획국,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안전국, 사회복지국, 도시환경국, 건설교통국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구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주요 정책사업 추진과 다양한 행정수요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취지다.
정치는 생물이다.꽃대를 풀어올린 새벽녘의 봉선화가 어둠 속으로 자취를 감추 듯, 영영 만날 수 없을 것 같던 그것들을 봄날에 다시 만나 듯.정치의 현장은 늘 변화무쌍하다.그래서 혹자는 살아남도 순간이요, 스러짐도 순간인 것이 정치세계라고 했던가. 1948년 5월10일 대한민국 제헌 국회의원 선거부터 2016년 4
구미국가5단지에 입주하려던 업체들이 업종 제한 때문에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5공단에 가능한 유치업종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전기장비 제조업△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제조업△비금속 광물제품제조업 △1차 금속 제품 제조업△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7개 분야였다.
구미경제와 권역별 발전상황을 파악하는 주요 주표는 바로 인구 증감이다. 구미시 인구는 2017년 1월31일 42만 시대를 회복한 42만 48명에서 2018년 10월31일 기준 42만1812명을 마크했다. 겨우 42만 시대의 명맥을 유지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침체한 구미공단 경제를 체감해 온 상황에 비추어 예상했던 현실이다. 수도권 규제완화 바람이 몰아치면서 위기감을 불러일으킨
KTX 구미역 정차 시기가 당초 예상했던 시기보다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이 요원해 진 상태에 놓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업진행에 차질이 우려되면서 김천역- 구미역 구간의 국철노선을 고속철화해 KTX를 구미에 정차토록 하는 또 다른 방안을 강구하는 등 투트렉 접근 방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백승주 의원은 정부 예산에 없던 경부선(김천역
구미경제의 상황을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 중의 하나인 수출실적에 경고음이 켜졌다. 수출실적이 구미지역 경제의 안위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면 위급상황이 아닐 수 없다. 2017년도 구미수출은 2016년의 248억불에 비해 소폭상승한 283억불이었다. 이러한 반등세에 힘입어 2018년도 수출 목표를 3백억불로 정했지만 현 추세로 갈 경우 목표달성이 힘들다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구미시가 10월19일 광관진흥과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매우 바람직한 결정이다. 민선시장 시대가 비롯된 1996년대 말부터 뜻있는 시민들은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풍족한 문화유산을 십분활용한 관관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도록 해야 한다는 일관된 주장을 해 왔다. 굴뚝산업과 굴뚝없는 산업을 조화시킴으로써 부의 창출을 극대화시키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시는 엘지와 삼성등 대기업의 젖줄에
경북정치신문이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리서치가 실시한 ‘구미시민 정치성향 여론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문재인 대통령 34.5%,장세용 구미시장(더불어민주당) 30.7%, 백승주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구미갑) 30.7%, 장석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구미을)이 32%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안개 자욱한 샛강이 울먹였다 어둡고 깊은 어둠 속을 날아오른 날개들 허공을 맴돌다가 여지없이 가라앉았다
금오산 너머 한기를 품어안은 초겨울이 세상 속으로 걸어들어오는 2018년 11월 하순,금오천변을 오르내리는 민심의 표정이 어둡습니다. 천변을 따라 늘어선 건물 상가는 적막강산입니다. 모락모락 연기를 피워올리던 공단 굴뚝, 청아한 하늘을 받쳐든 그 곳이 을씨년스럽습니다.제품을 가득실은 차량들이 행렬을 이루던 한적한 도로가에는 은행나뭇잎들이 수북이 쌓여 스산한 도시 풍경을 그려내고 있습니다.간간이 이삿짐을 실은 차량들이 빠져나가는 금오천변 교각에 선 심정이 우울하기만 합니다.
늦은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주말 오후,금오산 어귀의 주막집에 자리잡은 하산객 일행이 탈무드에 씌여있는 맹인의 등불 얘기를 하고 있었다. “한 사내가 어둡고 좁은 산길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마침 맞은편에서 맹인이 등불을 들고 걸어오고 있었단 말이야. 이를 이상하게 여긴 사나이가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왜 등불을 들고 다니냐고 물었단 말일세. 그러자 맹인이 이렇게 답했어” “눈 뜬 사람이 맹인인 내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 당신이 부딪히는 일 없이 무사히 비켜갈 수 있는 게 아니요” 그러자,갑론을박이 일었다. 한쪽에서는 마주오는 사내의 안전한 산행을 염려한 맹인에게 후한 점수를 준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자신이 다치지
상주시 공성면(면장 박봉구)이 11월 6일 올해 첫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를 시작으로 27일까지 매입에 나선다.매입품종은 일품벼로써 사전에 각 마을이장 매입협의회로부터 배정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앞서 공성면은 지난 6일과 14일 건조벼 6천460포대(40kg) 매입을 완료했다. 이어 27일까지 2차례에 걸처 4천541포대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
상주상무 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상주시민과 학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대학능력시험 고사장을 찾아 열띤 수능 응원전을 펼쳤다.
제21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5일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장세용 시장, 김태근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농업관련단체,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미시 농업인단체인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여성농업인회, 4-H본부, 4-H회원 등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는 윤명혁 강사의 ‘우리 농업엔 분명 미래가 있다’를 주제로 한 특강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고아읍회 홍순자씨 등 6명의 농업인이 영예를 안았다. 장세용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고 발전시켜 주신 농업인들을 격려한다”면서 “구미농업 발전을 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구미소방서(서장 전우현)가 지난 15일 다중이용업소인 공단동 롯데시네마를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하고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 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시작된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하고 있는 다중이용업에 해당되는 곳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우수업소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근 3년 동안 소방·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및 화재발생 사실이 없어야 하는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비상구의 사전적 의미는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에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라고 되어있다. 그렇다 비상구는 급히 대피할 수 있어야 한다.
구미중앙로타리클럽(회장 지정구)이 지난 14일 보리수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들의 귀가 지도를 위한 1천만원 상당의 12인승 승합차량을 후원했다. 지정구 회장은 “지역아동센터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지부장 채근욱)의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가 지난 9일 지역 내 무료급식소에서 열렸다. ’17년 창단 이후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USR 실천단 Leader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행사에서는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250포기의 김장을 담궜다.
구미시가 지난 13일 금오공대, 구미대, 경운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등 8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불국사, 석굴암, 양동마을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이국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유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탐방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 등